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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7장 1절-11절, 주인이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7월 3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27:1-11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예레미야가 15년 동안 목에 멍에와 줄을 메고 다니며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바벨론의 멍에를 메면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인이시며 그분의 명령에 순종해야 함을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7장 1절-11절, 주인이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27장 1절-11절, 주인이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1장, 다 찬양하여라
  • 새 찬송가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참고할 글







서론


순종은 부모와 자녀 간에 반드시 있어야 할 덕목이며 특별히 신앙생활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시대와 상관없이 자녀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며,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순종에 대해 거듭 말씀하셨고, 순종할 때 복을 받지만 불순종하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분명히 알려 주셨습니다. 순종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주님의 도구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서 예언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를 만나러 온 사신들을 통하여 에돔 왕과 모압의 왕과 암몬의 왕과 두로의 왕과 시돈의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나라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들이고 바벨론의 멍에를 메고 섬기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자들은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은 단순한 행동 이상의 깊은 신앙적 순종을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순종은 우리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행동임을 잊지 마십시오. 본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은 온 땅의 주인이십니다.

모든 역사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도구로 사용하여 모든 나라를 다스리게 하신다고 예언합니다.

예레미야 27: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섬기게 하였나니

이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이 모든 나라와 사람들 그리고 모든 피조물들 위에 있으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역사가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호흡이 있는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뜻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유다와 주변의 모든 나라 백성들에게 두 가지 선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멍에를 메고 순종함으로 살아남을 것인지, 아니면 거부함으로 멸망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민족의 멸망이라는 가슴 아픈 일을 상징하는 모습, 즉 줄과 멍에를 목에 걸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족 유다 백성들에게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는 유다 백성들에게 멍에를 매는 심판, 즉 멸망의 심판을 하실 것이라고 순종하며 선포합니다.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오늘 내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빈 손으로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의 주인도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쓰고 있는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겸손히 감사하는 새벽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내 생명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찬송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멍에를 메지 않으면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멜 때 살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바벨론이 강력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된 바벨론의 멍에를 메지 않으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하셨습니다. 8절입니다.

예레미야 27: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내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벌하리라

이방 나라인 바벨론에 항복하고 그들의 멍에를 메는 일이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일이라면 순종해야 합니다. 주께서 주신 멍에이므로 순종하며 메야 합니다. 하지만 거짓 선지자들은 멍에를 멜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멍에를 메지 않겠다는 것은, 자기 생각과 고집대로 살아가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뜻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이 없어도 된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의 멍에를 메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고, 유다가 오랫동안 가깝게 지내고 의지해 왔던 애굽으로 도망가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할 때, 요하난과 그를 따르는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를 붙잡아 강제로 애굽으로 도망간 사건이 예레미야 42장과 4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고집과 생각을 하나님의 뜻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의 결말은 심판과 멸망 뿐입니다. 하나님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부추기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그들을 멀리하십시오. 점쟁이나 꿈을 해몽하는 사람, 마술사나 무당들의 거짓말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이단과 사이비의 비상식적인 낭설에 흔들리지도 마십시오. 오직 주님의 말씀만을 붙잡으십시오. 천지는 없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무궁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결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은 어렵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말씀하시며 내가 고통스러워 하는 부분으로 이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면, 그 길은 결국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순종이란 연약한 나의 뜻을 포기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작은 물줄기들이 강을 향해 흘러서 거대한 강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의 일상 속의 작은 순종들을 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보전하시고 풍요를 가져다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새벽에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겸손히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주의 말씀만을 따라 살겠다고 결단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참 생명의 길을 허락해 주시고 평안하게 하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리며 이 새벽에 주님의 크고 위대하신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나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셔서,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 생명과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주소서.
  • 거짓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분별력을 주소서.
  • 우리 교회의 교육부와 여름 행사를 인도해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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