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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2장 1절-11절, 시드기야가 본 받은 사람과 그의 최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8월 24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52장 1절-11절 말씀으로, 남유다의 마지막 왕이었던 시드기야의 잘못된 선택과 그의 최후에 관한 말씀입니다. 시드기야는 왕이 되면서부터 푯대를 잘못 삼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2장 1절-11절, 시드기야가 본 받은 사람과 그의 최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52장 1절-11절, 시드기야가 본 받은 사람과 그의 최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 새 찬송가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참고할 글







서론


운전하는 사람은 자신의 목적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그 목적지만을 바라보며 운전해야 합니다. 목적지를 잊어버리고 주변의 풍경들을 바라보다 보면, 결국 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지 않고 세상의 사람과 즐거움과 유익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그 사람은 결국 천국을 잃어버리고 신앙인으로서 실패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공격을 받아 멸망 당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과,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의 최후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은 시드기야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예루살렘이 멸망 되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첫째,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왕이 되자마자 자신의 형인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서 나라를 통치하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2절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예레미야 52: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여호야김은 시드기야의 형이었고, 그들의 아버지는 요시야 왕이었습니다. 요시야는 경건하고 신앙의 개혁을 추진했던 존경 받는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는 존경 받고 경건한 아버지 요시야를 본받지 않고, 예레미야의 예언의 책을 불태우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던 악한 여호야김을 본받았습니다.

시드기야는 자신이 닮고자 하는 사람을 잘못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자신의 눈으로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파괴되는 모습을 보아야만 했으며, 자신의 아들들과 자신의 신하들의 죽음을 목격해야만 했습니다. 우리가 닮아야 할 목표를 세우는 일은 우리 인생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악한 자를 푯대로 삼고 본받았던 시드기야는, 결국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을 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10절과 11절은 시드기야의 최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예레미야 52:10-11,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정복 당할 때, 지하 통로를 통해 성 밖으로 빠져 나갔다가 여리고 쪽으로 도망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리고 평지에서 바벨론 군대에 붙잡히고 포로가 되어 압송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세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아들들과 유다의 고관들이 죽는 모습을 보았고, 그 이후에는 두 눈을 잃고 감옥에 갇혔다가 죽게 됩니다. 악한 행위를 본받은 자의 비참한 최후는 이와 같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시드기야의 잘못된 푯대 설정과 비참한 최후에 관한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시드기야의 어리석은 선택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첫째, 우리의 푯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의 삶의 목표 혹은 본받아야 할 푯대를 잘 세워야만 합니다. 그런 면에서, 모든 성도들이 마땅히 따르고 본받아야 할 푯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빌 3:14)라고 고백한 바가 있습니다.

바울처럼 오늘 우리의 푯대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 하며, 예수님처럼 사랑을 베풀고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나의 푯대이신 예수님을 닮기 위해 사랑하고 또 용서하며 살아갑시다.


둘째, 악행은 멸망을 가져 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또한 악행의 결말은 멸망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시드기야는 형인 여호야김을 본받아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겼고 하나님이 아닌 애굽을 의지하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일들을 처리하고 선택하려 하였습니다.

긍휼히 풍성하시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거듭 경고하셨지만, 시드기야는 끝끝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악행을 저지릅니다. 그가 저지른 모든 악행의 결말은 멸망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들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나는 그럴리가 없어"라고 자만하기보다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나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며 악행의 결과는 멸망입니다. 오늘 이 새벽에 나 자신을 살피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본문의 어리석은 시드기야의 최후에 대해 보았습니다. 그는 경건한 왕인 요시야의 아들이었지만, 악한 형인 여호야김을 본받아 살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랑과 용서의 예수님을 푯대로 삼고, 예수님을 본받고 닮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더욱 사랑하고 한 번 더 용서하고 품어 줄 때, 우리의 언행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게 될 것이며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예수님! 오늘 나도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내 사랑이 되고, 예수님의 용서가 나의 용서가 되길 원합니다. 원수라 할지라도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나를 아프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까지 품고 용서하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 예수님을 내 인생의 푯대로 삼고 살아가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경건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과 손주들의 미래를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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