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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6장 15절-23절, 열린 눈, 열린 마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9월 13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6:15-23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를 다루는 본문입니다. 영적인 눈을 뜨는 것의 중요성, 기도의 힘, 원수를 대하는 하나님의 방식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경험하고 실천할 것을 권면하는 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하 6장 15절-23절, 열린 눈, 열린 마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하 6장 15절-23절, 열린 눈, 열린 마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 새 찬송가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서론


지금과 같이 경제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때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하고 직장인들이 직장을 잃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좌절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때에, 우리의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과연 우리의 힘으로 복잡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본론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엘리사와 그의 사환이 처한 상황도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람 군대가 도단 성을 포위하였기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엘리사의 사환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엘리사는 놀랍도록 평온했습니다. 이 극명한 차이는 어디서 왔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기

오늘 본문에 의하면, 엘리사의 사환은 아침에 일어나 성을 둘러싼 아람 군대를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기록합니다. 사환의 반응은 오늘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위협적인 상황 앞에서 우리도 종종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엘리사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엘리사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16절입니다.

열왕기하 6: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엘리사의 이 외침은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닙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과 살아계심에 대해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엘리사는 사환의 영적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에 응답하시어 사환의 눈을 여시자, 그는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놀라운 광경을 사환이 보았다는 사실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현실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임재하심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때에도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둘째,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

이어서 엘리사는 정반대로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에도 즉각 응답하셔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십니다. 18절입니다.

열왕기하 6: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엘리사의 기도에 즉시 응답하신 것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나라와 민족과 군대를 통제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이심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사환의 눈을 열어 주시는 일이나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신 사건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능력을 온 천하에 보여 주시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엘리사는 이 상황을 이용하여 아람 군대를 사마리아로 인도합니다.

사마리아에 도착한 후, 엘리사는 다시 그들의 눈을 열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아람 군대의 눈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자, 자신들이 적진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두려움 가운데 아람 군대는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전쟁에서 칼 한 번 휘두르지 않으시고 완벽한 승리를 이루신 가장 강한 용사이십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엘리사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은, 영적인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보지 못했던 사환의 영적 눈을 여셨습니다. 동시의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심으로써 엘리사와 도단 백성들,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를 보호하시고 구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보호하심을 보여 주는 본문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첫째,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도 항상 함께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엘리사의 이야기는 영적 세계의 실재성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군대는 항상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천군천사들을 보내시고 위기의 상황 속에서 보호하시며 구원하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세상의 어려움과 고달픔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임마누엘 하나님의 강력한 보호 아래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둘째, 위기 상황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마십시오.

또한 엘리사의 이야기는 기도의 힘에 대해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엘리사가 믿음으로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엘리사의 모든 위기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엘리사가 기도했을 때 두려움에 떨던 사환의 눈이 열리고, 살기등등했던 아람 군대의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엘리사가 기도했을 때 일어난 이같은 기적은 기도가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삶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음을 증명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도움을 구하십시오. 기도는 우리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심히 놀라고 괴로워 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이 잔을 옮겨 달라고 기도까지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기도하는 가운데 인간적인 두려움과 고통을 극복하셨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힘을 얻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며 담대하게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지금 현재 우리의 두려움과 고통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엘리사의 이야기를 통해 중요한 영적 진리를 배웠습니다. 첫째, 우리의 눈에 보이는 현실 너머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 위기 상황에서 기도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이 진리를 우리의 일상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우리는 영적인 눈을 뜨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신뢰하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어 주소서. 위기 속에서도 당신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볼 수 있게 하소서. 기도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를 대적하는 이들에게도 당신의 사랑과 자비를 베풀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당신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의 영적 눈을 열어 주시고 주의 보호하심을 믿게 하소서.
  • 고통과 두려움의 순간에 기도를 잊지 말게 하소서. 
  •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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