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열왕기하 15장 23절-38절, 그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9월 30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5장 23절-38절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혼란기를 보여주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섭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함께하시며,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는 신실함을 지키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나아갑시다. 본문을 묵상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5장 23절-38절, 그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하 15장 23절-38절, 그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 새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서론 : 등대지기의 신실함


폭풍우 치는 밤, 한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밤 등대의 불을 밝히는 일을 했습니다. 어느 날 계속되는 폭풍으로 인하여 육지에서 배가 오지 못해서 그의 기름 공급이 끊겼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식용유와 심지어 자신의 침대까지 잘게 부셔서 사용해 불을 계속 밝혔습니다. 그의 헌신 덕분에 많은 배들이 안전하게 항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날 밤 그의 아들이 탄 배도 그 등대의 빛을 보고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를 통해 일하시며, 우리의 신실함이 다른 이들의 구원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본론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열왕기하 15장 23절부터 38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어두운 시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혼란의 시대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왕국의 마지막 시기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브가히야, 베가, 호세아로 이어지는 왕들의 이야기는 정치적 혼란과 도덕적 타락을 보여줍니다. 24절, 28절은 모두 공통적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15:2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이들은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5:24, 28, 18:13).

우리의 삶도 때로는 이와 같은 혼란의 시기를 겪습니다. 주변 환경은 불안정하고, 도덕적 기준은 흔들리며, 우리의 신앙마저 위협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욱 염려와 두려움이 많아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2. 언약의 신실하심

이스라엘의 배반과 유다의 불완전한 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열왕기하 15:37, 그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

이 구절은 얼핏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상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유다에 내리시는 징계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이 여전히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돌보고 계심을 증명하는 사건입니다. 징계는 사랑의 또다른 표현이 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징계하셨다고 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더 깊은 관계로 이끄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히브리서 12:6)라고 고백한 히브리서 저자의 놀라운 신앙 고백을 기억하십시오.


3. 회복의 약속

비록 본문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 어두운 시기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혼란과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일하시고 계셨으며, 또다른 신실한 왕들을 준비시키시고 유다를 통치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메시아의 오심과 궁극적인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큰 위로와 소망을 가져다 주는 사실입니까? 우리의 현재 상황이 아무리 어둡고 절망적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국가적인 위기에 처한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예레미야 29장 11절과 같은 희망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소망이 되시며, 절망 가운데 우리의 구원이십니다. 또한 모든 것을 잃어 버린 순간에도 우리의 회복이 되십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우리는 암울한 시대에도 여전히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담긴 이 말씀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또 본문을 기억하며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 신실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주변의 상황이나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휩쓸리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께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따라가야 할 길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이론과 가치, 그리고 세상의 즐거움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징계를 은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징계는 아픈 것이고 괴로운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범죄하고 잘못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징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징계가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께 버림 받은 고아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그것이 우리를 더 성숙하게 만들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끄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인내와 감사로 견뎌 냅시다.


셋째,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위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둠 속에서도 그분의 빛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돌을 주며 뱀을 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 희망을 두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을 주시며 위로와 회복의 은총을 내려 주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단단히 붙드십시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절망과 어두움, 혼란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안식하십시오. 오늘도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며 우리의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만 귀를 기울이며 따라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아침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함께 하신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이 때로는 혼란스럽고 어려울 지라도, 주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 구원의 소망은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고 주만 보게 하소서.
  • 절망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과 인내로 전진하게 하소서.
  • 전쟁 중에 있는 나라들을 기억하시고, 선교사님들을 보호해 주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