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여호수아 18:1-28장의 말씀을 통해 가나안 땅 분배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에서 우리의 순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실로에 세워진 성막이 상징하는 예배의 중요성은 무엇인지, 그리고 베냐민 지파의 땅 분배를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섭리를 깊이 묵상합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길을 발견합니다.
여호수아 18장 1절-28절, 하나님의 약속, 우리의 순종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 새 찬송가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시는 모습과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묵상하고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분배받고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본문인데요, 오늘 말씀을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본론
첫째, 남은 땅의 분배와 하나님의 약속 성취
먼저,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아직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있었습니다. 본문의 2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 18: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이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창세기 12:7)라는 약속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은 이미 주어진 땅이었지만, 그 땅을 취하고 분배하는 과정에는 사람의 참여와 순종이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각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시고 제비를 뽑게 하셨지만, 그들은 그 땅을 실제로 취하기 위해 나아가야 했습니다. 3절을 보시면, 여호수아가 일곱 지파에게 점령하기 위해 믿음으로 전진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전진해 나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복과 은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을 때, 그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삶 속에서 순종으로 나아간다면, 그 약속이 실현되는 것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 실로에 세운 성막, 예배와 중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1절은 아주 중요한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수아 18: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실로는 에브라임 지파의 땅이었고, 이곳에 성막이 세워졌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막은 곧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며, 그곳이 예배의 중심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야를 다니며 이동해 왔던 성막이 실로에 고정적으로 세워졌다는 것은 그들이 예배의 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땅에 들어오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예배의 자리를 확보하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였다는 것입니다. 그 땅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를 드리며 순종하며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성막을 세움으로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혼란스럽고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예배의 자리를 확보하고 지켜야 합니다. 어떤 중요한 일이 앞에 있을 때, 우리가 먼저 할 일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복 주시겠다는 약속을 붙잡는 삶의 자세를 의미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의 모든 자리에서 성막, 곧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셋째, 베냐민 지파의 땅 분배, 공평하신 하나님
마지막으로, 본문의 후반부를 보면 베냐민 지파에게 분배된 땅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나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 18:11,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이 땅은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 사이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땅 문서와 같은 이 기록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줍니까? 베냐민 지파의 땅 분배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공평하고 세심하게 계획하셨는가를 나타냅니다.
베냐민 지파는 그 땅을 제비뽑기로 받았습니다. 여러분, 제비뽑기가 단순히 운에 맡기는 일이었을까요? 결코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믿고 확신하였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우연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하고 세밀합니다.
베냐민 지파는 유다와 에브라임이라는 강한 지파들 사이에 자리를 잡으면서 힘으로 밀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베냐민 지파에서 첫 번째 왕인 사울을 세워 주셨습니다. 환경과 상황은 복잡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또다른 계획들을 항상 준비하고 계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공평하신 하나님을 붙잡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우리의 믿음과 순종의 자리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겉으로 볼 때에는 단순히 땅을 나누는 이야기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줄 뿐 아니라, 그 성취에 우리가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를 교훈해 줍니다.
-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된다. 그러나 그 약속을 취하기 위해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 예배가 우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나아갈 때, 그분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공평하고 신실하시다. 각 사람에게 맞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우리가 받은 자리에서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 가운데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을 우리의 중심에 모시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전히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이며, 우리가 그 약속 안에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예배하며 순종하며 감사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약속하신 것들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중심 되시는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시고,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감사하고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 전쟁의 위협과 고난 속에 있는 나라와 민족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 말씀으로 시작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인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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