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태복음 22장 23-33절에서는, 예수님과 사두개인들이 부활에 관해 나눈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부활 논쟁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치심의 개요를 정리하고, 본문의 구조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설교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2장 23-33절, 부활 논쟁
본문의 개요
마태복음 22:23-33은 예수님과 당시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논쟁의 맥락에 놓여 있습니다. 앞 구절에서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침을 막 마친 후 세금에 관한 함정 질문을 하는 바리새인들과 마주쳤습니다(마 22:15-22). 이에 대해 예수님은 "가이사에게 속한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께 속한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마태복음 22:21)는 유명한 말씀으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이 만남 이후,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던 사두개인들은 결혼과 사후 세계에 대한 가상 질문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한 여자가 일곱 남자와 결혼하여 모두 죽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예수님께 부활할 때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지 물었습니다(마 22:23~28).
본문의 구조
첫째, 사두개인들의 질문(23-28절)
사두개인들은 예수님께 한 여인이 일곱 남자와 결혼하여 모두 죽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부활할 때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지 묻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대답(29-32절)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의 질문에 대해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착각하고 있다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은 부활할 때 사람들이 결혼하거나 장가를 들지 않고 하늘에서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십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으로 모세에게 계시하신 것을 인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셋째, 군중의 반응(33절)
주변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반응과 사두개인을 침묵시키는 능력에 놀랐습니다.
본문의 강해 주석 해설
23절, 강해 주석 해설
사두개인들은 인간이 육체적으로 죽는 순간 그 존재가 사라지게 된다고 믿었습니다(행 23:6-8, 요세푸스, Ant. 18.16, 전쟁 2.164-20).
24-28절, 강해 주석 해설
사두개인들은 부활 교리를 반증하기 위해 계대 결혼의 율법(신 25:5)을 언급하였습니다. 1세기 많은 유대인들이 일부다처제를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일반적으로 일처다부제(한 여성이 여러 남편을 두는 것)는 거부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부활 교리를 거부하거나 일부다처제의 정당성을 인정하도록 강요하려고 했습니다.
29-33절, 강해 주석 해설
천사들처럼 부활한 사람들은 영원하고 자녀를 출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사두개인들이 묘사한 딜레마가 거짓임을 보여줍니다. 사두개인들은 오경(창세기-신명기)만을 성경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사 26:19과 신 12:2과 같은 부활에 관한 본문은 무시했습니다. 부활을 확신시키기 위해 예수님은 그들이 숭배하는 율법책을 활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이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출 3:6,15-16을 인용했고, 죽은 족장들을 "나는 아브라함의 신이었다"가 아니라 "나는 아브라함의 신이다"라는 식으로 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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