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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 1절-17절, 이스라엘의 3대 절기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1월 31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신명기 16:1-17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갔을 때,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3대 절기에 대해 설명합니다. 본문 큐티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신명기 16장 1절-17절, 이스라엘의 3대 절기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신명기 16장 1절-17절, 이스라엘의 3대 절기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본문의 구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율법들을 제사한 모세는, 오늘 본문인 신명기 16:1-17에서 중앙 성소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3대 절기인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유월절 (1-8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장 먼저 아빕월에 유월절을 지켜야 합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제물을 드리고 성회로 모여야 합니다.


2. 칠칠절 (9-12절)

그리고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7주를 계산하여 칠칠절을 지켜야만 합니다. 칠칠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복에 감사하며 자원하는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특히 칠칠절은 레위인을 비롯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음식을 나누어야 합니다.


3. 초막절 (13-15절)

이어서 모세는 추수한 곡식들을 모두 저장한 후에 7일 동안 초막절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할 뿐 아니라,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보살피셨던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 역시 레위인과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나누고 즐겨야 합니다.


4. 반드시 그리고 힘대로 지키라 (16-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디에 있든지 3대 절기에는 중앙 성소로 나와야 하며 받은 복대로 그리고 최선을 다한 예물을 드려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하거나 아쉬워서 제물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잊지 말라는 의미에서 제물을 바칠 것을 모세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6장 1-2절 주석

봄이 시작될 무렵인 아빕월(곡식의 이삭이라는 뜻)은 출애굽의 해방 사건이 일어난 달로 지켜야 합니다. 열 번째 재앙에서 이스라엘이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인 유월절은 아빕월 14일에 시작하여 21일까지 무교절 축제로 계속되었습니다(출 12:17-20).


2. 16장 3-4절 주석

고난의 빵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로 살 때 겪었던 고난과 애굽 군대가 뒤쫓는 상황에서 서둘러 탈출했던 상황을 상징합니다(출 12:11, 34, 39).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구원의 대가를 기억하기 위해 무교병을 먹어야 했습니다. 교회도 주님의 명령에 따라 성찬식의 떡과 잔을 "기억하여" 먹어야 합니다(고전 11:24-25). 이를 통해 신자들은 구원 역사의 위대한 행적을 떠올리고, 이를 재현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16장 5-6절 주석

일반적으로 희생제사는 지역에서 허용되었지만(출 20:24-26), 일 년에 세 번은 성인 남성(적어도 스무 살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이름을 두기로 선택하신 중앙 성소에 모여야 했습니다(12:5). 공동체 전체가 유월절 희생제사를 드릴 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원 행위를 기념하고, 예배와 감사의 응답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4. 16장 7-8절 주석

유월절 희생제사를 준비하고 먹는 것은 온 나라를 하나로 모았을 뿐만 아니라, 주님을 식탁의 주인으로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기독교 모임인 성찬식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여자로서가 아니라 관찰자로 계시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실제적으로 참여하실 것을 기대하고 계십니다(눅 22:15-18).


5. 16장 9-12절 주석

유대인들은 샤부오트( "주") 또는 카치르("수확")라고 부르며, 기독교인들은 오순절이라고 부르는 칠칠절은 중앙 성소에서 열리는 두 번째의 대(大) 순례 축제였습니다. 이 축제는 첫 열매를 거둔 후 50일 만에 익은 곡식을 수확하는 것을 기념했습니다(9절).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모인 교회에 성령이 임하신 것은 교회의 탄생을 알리고, 첫 열매를 하나님의 구속받은 공동체로서 수확할 준비가 된 익은 몸으로 보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행 2:1, 36, 41).


6. 16장 13-15절 주석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난 후, 그들은 이후 40년 동안 임시 거처에서 생활했는데, 이는 그들의 여정의 덧없는 속성과 생존을 위해 주님께 의존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23장 16절은 이 시기를 수확의 축제라고 부르지만 광야에서의 경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며 신명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레위기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실 때"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장막에 거하게 하셨음을 강조합니다(레 23:43). 따라서 장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의 연약한 역사를 상기시키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땅에서 베풀어 주신 선하심과 그들의 손으로 일한 결실에서 오는 기쁨을 기념하는 축제였습니다.


7. 16장 14절 주석

여기에 나열된 사람들은 장막절을 먹고 예배하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인구 중 가장 비천하고 무시당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돌볼 수 있는 연례 기회가 됩니다.


8. 16장 16-17절 주석

너무 가난해서 아무것도 주지 못하는 사람은 없으며, 능력 이상으로 주어야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구약의 십일조는 이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신약의 헌금에 대한 척도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가 성전 금고에 작은 동전 두 개만 넣은 것을 언급하시며 이 원칙을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가 부자들보다 더 잘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는 "그들은 모두 자기의 잉여분에서 헌금했지만 그녀는 가난한데도 헌금하였기 때문입니다"(막 12:44).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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