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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장 1절-12절, 승리의 이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1월 20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신명기 9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으로,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는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가나안 정복 속에서 이스라엘의 의로움이나 역할은 없습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9장 1절-12절, 승리의 이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신명기 9장 1절-12절, 승리의 이유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본문의 구조


신명기 9장 1절부터 12절의 말씀은,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모세는 본문을 통하여 가나안 정복의 승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가나안 땅에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권능을 기억하고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1. 승리의 이유 (1-5절)

비록 가나안의 일곱 민족들이 강력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승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신 맹세를 신실하게 이루시고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안겨 주실 것입니다.


2. 기억의 역사 (6-12절)

그러나 모세는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서 살게 될 때 반드시 기억하고 유의해야 할 사항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풍족함을 누릴 때, 자신들에게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우상을 멀리하라고 권고합니다.



본문의 주석


1. 9장 1절 주석

이스라엘보다 크고 강한 나라는 7장 1절에 나열된 가나안 일곱 민족으로, 모두 그 당시에는 본질적으로 가나안 사람이었습니다. 이 설명은 아마도 하나님의 도움 없이 이스라엘이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록된 것일 것입니다. 또한 40년 전에 가나안의 성읍은 크고 요새화되어 있으며 사람들은 거대하다고 보고한 정탐꾼들의 이야기를 기억나게 합니다(민 13:28, 33).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스라엘이 여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주님이 그들과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민 13:30; 14:7-8).


2. 9장 2절 주석

아낙 자손들은 거인족으로, 사람들은 그들을 너무 두려워하여 어떤 어려운 상황도 아낙 자손들과 대면하지 말라는 속담이 생겨났습니다. 여호수아는 나중에 그들을 물리쳤습니다(수 11:21-23).


3. 9장 3절 주석

하나님을 '맹렬한 불'로 묘사하는 것은 그분의 의로운 심판뿐만 아니라 거룩한 전쟁에서 자신의 군대를 이끄는 전사로서의 역할을 반영합니다.


4. 9장 4-5절 주석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자신의 백성을 의로움 때문에 구원하시고, 때로는 원수들을 악함 때문에 심판하십니다. 그 차이를 알고, 종종 개인적인 의로움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상대적일 수도 있습니다.


5. 9장 6절 주석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소유하게 된 것은 이스라엘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며, 실제로는 가나안의 민족들이 의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의 민족들은 완고한 백성이었으며, 멍에를 메고 짐을 끌지 않으려는 고집 센 황소 같은 민족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좋은 것, 가나안 정복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경적 은혜의 정의는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이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은혜를 주신 것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에게 부과하신 의무 때문이었습니다.


6. 9장 7-9절 주석

호렙에서 하나님께서 분노하신 까닭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는 동안 아론과 많은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든 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출 32:1-6). 주님께서는 그들의 우상 숭배에 너무 분노하셔서 자신의 백성을 멸망시키려 하셨지만, 아브라함과 맺은 영원한 언약으로 인해 절대적인 멸망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들에게 자비와 용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7. 9장 10절 주석

"하나님의 손가락"에 대한 언급은 신인동형론으로, 이것은 하나님에게 인간의 특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육체의 몸을 가지고 있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손가락"은 돌판에 새겨진 글에 대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보통 꿈과 환상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셨기 때문에(민 12:6), 여기서 더 직접적으로 돌판에 글자를 새기셨다는 언급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8. 9장 11절 주석

하나님의 계명은 두 개의 돌판에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계약 당사자 각각이 사본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9. 9장 12절 주석

부어 만든 형상은 송아지 모양이었지만, 이는 아마도 이교도의 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나타내려는 시도였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 신화의 강력한 아피스 황소와 가나안 신화의 최고신인 엘에도 익숙했을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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