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7:14-23입니다. 예수님은 앞선 논쟁의 주제인 하나님의 계명과 장로들의 유전에 대한 내용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은 우리 내부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7:14-23,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본문의 구조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꾸짖으신 예수님은, 사람의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사람의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14-16절)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밖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외모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정결함을 지켜 나가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을 진정으로 더럽게 하는 것은 사람의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는 것 (17-19절)
예수님은 오히려 음식과 같은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음식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고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3. 악한 마음과 죄가 문제다 (20-23절)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사람의 안에 있는 각종 악한 생각들과 죄가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나와서 그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외모에만 치중하지 말고 내면의 정결함을 중요시 해야만 합니다.
본문의 주석
1. 7:14-15 주석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논쟁의 주제를 무엇이 더러운 것인가를 설명하시며 범위를 확장하셨습니다. 15절은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사람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것에 의해 더러워집니다.
2. 7:17-18 주석
제자들은 예수님께 15절의 비유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 개인적으로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반복하시고 그들의 이해 부족을 꾸짖으셨습니다.
3. 7:19 주석
사람의 뱃속에 들어가는 것은 소화되어 배설되기 때문에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마가복음은 베드로의 영향 아래 기록되었고 베드로는 행 10:15에서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는 것을 배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마가복음 7:19의 괄호 안의 말은 마가, 베드로,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돌이켜 보고 모든 음식을 깨끗하다고 선언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이 처음 이 말씀을 하셨을 때는 제자들이 이 진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4. 7:20-23 주석
예수님은 내면의 부정에 대한 자신의 요점을 설명하기 위해 열세 가지 도덕적 문제를 나열하셨습니다. 처음 일곱 가지는 복수형으로 반복된 행위를 나타냅니다. 성적 부도덕(그리스어 포르네이아)은 결혼 밖의 모든 불법적인 성적 관행을 포함합니다. 악한 행동은 악의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마지막 여섯 가지 악은 모두 단수형으로 태도를 나타냅니다. 질투는 시기, 탐심, 원한의 태도를 말합니다. 교만을 뜻하는 단어는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리석음은 도덕적 판단력의 부족을 의미합니다.
참고할 글
- [2월 28일 묵상] 마가복음 7:14-23,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것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 마가복음 7:14-23,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