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10:23-31에서, 예수님은 부유함과 재물을 복을 받은 사람의 증거라고 생각했던 당시의 생각들과는 정반대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재물이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0:23-31, 하나님으로서 하실 수 있는 능력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93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본문의 구조
1.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 (23-27절)
부자 청년 관원이 재물로 인하여 고민하며 돌아가는 것을 보신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재물이 영생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2. 사람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가능하다 (28-31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구원 받는 자가 누구인가 고민하자, 예수님은 하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영생의 길은 예수님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주를 따르는 제자들에게는 백 배의 복을 받으며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0:23 주석
"심히 어렵도다"는 극도의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소유물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데 이점이 아니라 방해물입니다.
2. 10:24 주석
제자들은 재물을 하나님의 축복의 표시로 이해했을 것입니다(신 28:1-14).
3. 10:25 주석
예수님은 불가능을 나타내는 속담을 사용하셨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낙타는 가장 큰 동물이었으며, 바늘 귀를 통과하는 것은 분명히 불가능했습니다.
4. 10:26 주석
예수님의 제자들의 놀라움은 24절의 "놀람"에서 26절의 "더욱 놀람"으로 커졌습니다. 구원받다(헬라어 소조-)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다"(23-25절), "영생"(17, 30절), "천국"(21절), "오는 시대"(30절)와 동일합니다.
5. 10:27 주석
"보시며"라는 표현은 강렬한 집중을 내포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젊은이를 바라보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21절).
6. 10:28 주석
평소처럼 베드로는 제자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8:29, 32; 9:5; 11:21). 그의 판단으로는 자신과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자에게 명령하신 것을 그대로 따랐습니다(10:21).
7. 10:29 주석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는 예수님의 엄숙한 맹세와 같은 형식의 선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복음에 동등한 중요성을 부여하셨습니다.
8. 10:30 주석
약속된 보상(백 배나 더)은 이 시대(3:34-35 참조)와 오는 시대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고난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지 않지만, 보상에는 영생이 포함됩니다. 부자 관원은 이것을 추구했지만(17절), 그것을 버리고 떠났습니다(22절).
9. 10:31 주석
예수님은 기독교 제자도에서 매우 두드러진 가치의 반전을 강조하셨습니다(마 19:30; 20:16; 눅 13:30 참조).
참고할 글
- 마가복음 10:23-31,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3월 10일 묵상] 마가복음 10:23-31,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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