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25장 1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시기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따라 공의와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25장 1절-19절,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사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95장, 나 맡은 본분은
본문의 구조
1. 악인 처벌 규정 (1-4절)
범죄의 정도에 따라 형량을 결정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체벌은 금지되며, 40대 이상의 태형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2.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 (5-10절)
형제가 사망하고 아들이 없을 경우, 사망한 형제의 아내와 혼인하여 후사를 잇도록 하는 형제계대법 혹은 수혼 제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거부할 경우 처벌 규정도 있습니다.
3. 다양한 법 모음집 (11-16절)
부부 싸움 중 여성의 폭력 행위에 대한 처벌, 공정한 측정 도구 사용, 이를 어길 시 하나님께 가증함을 받는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4. 아말렉에 대한 심판 (17-19절)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할 때 아말렉 족속이 보인 잔혹한 행위를 기억하고,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주석
1. 25:1-3 주석
매질의 수를 제한하는 것은 공의와 자비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다룹니다. 1세기 당시 39대의 매를 가하는 관행은 실수로 40대 이상을 치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고린도후서 11:24).
2. 25:4 주석
동물에 대한 자비로운 대우도 법으로 규정되어 있어, 동물들 역시 그들의 수고로운 노동의 과실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원리를 사역자들에게 공정한 임금을 지불하는 데 적용했습니다(고린도전서 9:9-14, 디모데전서 5:17-18 참조).
3. 25:5-10 주석
남자의 이름을 후세에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했기에, 만약 남자가 아들 없이 죽으면 그의 과부가 남편의 형제 중 한 명과 아들을 낳도록 하는 수혼 관습이 있었습니다(라틴어로 levir는 '형제'를 뜻함). 룻기 4:1-10을 보십시오.
4. 25:11-12 주석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은 다양합니다. 한 가지 가능성은 남편과 다른 이의 싸움 중에 여인이 강제로 상대방의 성기를 잡았다면, 그로 인해 상대방이 아이를 낳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해를 입었을 수 있어 엄한 처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5. 25:13-16 주석
이 경우 다른 무게나 잣대를 사용하는 것은 도적질로 십계명 중 하나를 어기는 것입니다(5:19).
6. 25:17-19 주석
아말렉인들은 과거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출애굽기 17:8-16). 아말렉인들을 포함하여 하나님 앞에서 회개치 않는 모든 원수들에 대한 심판의 때가 올 것입니다(사무엘상 15장, 신명기 7:1-6 참조).
참고할 글
- 신명기 25장 1절-19절,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세 가지 부당한 일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4월 10일 묵상] 신명기 25장 1절-19절, 형제계대법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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