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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5장 1절-19절,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세 가지 부당한 일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10일 매일성경 묵상의 본문은 신명기 25:1-19로, 하나님께서 통치 하시는 나라는 부당한 일들이 없는 나라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에는 부당한 처벌이나 부당한 회피, 부당한 거래가 없는 정직하고 공의로운 나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세 가지의 부당한 일들을 중심으로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신명기 25장 1절-19절,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세 가지 부당한 일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명기 25장 1절-19절,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세 가지 부당한 일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95장, 나 맡은 본분은
  • 새 찬송가 458장,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서론 : 부당한 병역 거부


일부 이단들 중에는 인명을 경시한다는 이유로 군 복무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군 복무를 거부하는 이단 신자들이 군 영창이나 감옥에 가는 일도 있었지만, 요즘은 행정직과 같은 대체 복무를 통하여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병역을 거부하고 군 복무 자체를 부정하게 보는 이들을 위해 배려를 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들만 신념을 지킬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본론 :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세 가지 부당한 일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명기 25장 1-19절 말씀을 통해 공정과 정의에 대해 묵상하고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성도로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지혜로운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세 가지의 부당한 일들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부당한 처벌을 금하셨습니다.

본문 1-3절에서 "사십대까지만 때리고 그 이상 과다히 때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25: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죄에 대한 응당한 형벌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처벌은 모욕과 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타인의 잘못을 지나치게 심판하고 가혹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공정하심과 동시에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공의와 자비를 닮아,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부당한 회피를 경계하셨습니다.

본문의 5-10절에서 계대 결혼 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25:5,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흔히 형제계대법이라 부르는 이러한 법을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이유는, 과부가 고립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가족의 대를 잇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이 의무를 회피하거나 등한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사람답게 이웃을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부당한 거래를 금하셨습니다.

본문의 13절부터 16절에서 하나님은 공정한 측량과 거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3절입니다.

신명기 25:13,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두 종류의 저울추를 넣지 말라는 말씀은, 물건을 사고 팔 때 두 종류의 다른 저울을 사용해서 남을 속여 이득을 취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사회의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고 약자를 착취하는 부정직한 행위는 큰 죄악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이익을 탐하기보다 공정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말입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하나님께서 신명기 25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주셨습니다. 지나치거나 부족함이 없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과도한 처벌로 모욕을 주거나, 의무를 회피하고 이기적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과거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아말렉인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첫째, 죄악을 본받지 마십시오.

17-19절은 아말렉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한 일을 언급하며, 그들의 행위를 단호히 정죄하고 있습니다. 아말렉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약자를 공격한 대표적인 죄인들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본받는다면 얼마나 큰 잘못일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런 질문을 해야 합니다. "내 모습은 누구를 닮았는가? 하나님인가 아니면 아말렉인가?" 만약 내 모습이 아말렉과 같다면 회개하고 하나님의 길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생명까지 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 가십시오.

오늘날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으며, 재물을 위해서 타인을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손해를 보는 한이 있어도 정직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남들은 꾀를 부려도 그리스도인은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밤낮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시고, 모든 약한 자들을 돌보시며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성실하심과 정직함을 본받아 살아감으로써, 세상 속의 빛과 소금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는 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우지 말고, 정의롭고 공정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이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품을 온전히 닮아가기를 결심합시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며 이 땅에 그분의 공의가 임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닮아 공의로우며, 예수님을 닮아 성실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 오늘 우리의 삶도 하나님을 닮아 공의롭게 하소서. 세상의 죄악과 불의와 맞서 싸우게 하시고,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정직하고 성실하신 예수님처럼, 내게 주어진 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감당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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