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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장 19절-30절, 안디옥 교회의 태동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5월 26일 주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11장 19절-30절입니다. 본문은 초대 교회의 지리적 확장과 안디옥 교회 설립, 그리고 바나바와 사울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해를 피해 흩어진 신자들에 의해 복음이 전파되었고, 안디옥은 확장되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1장 19절-30절, 안디옥 교회의 태동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사도행전 11장 19절-30절, 안디옥 교회의 태동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본문의 구조


1. 본문의 개요

본문은 초대 교회의 확장과 발전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박해를 피해 흩어진 신자들이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안디옥에서는 헬라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했고, 많은 이들이 주께 돌아왔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에 보내 이를 확인하게 했고, 바나바는 사울을 데려와 함께 가르쳤습니다. 안디옥에서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가보 선지자의 예언대로 큰 흉년이 들어 유대 지역 형제들을 돕기 위해 구제금을 모금했습니다.


2. 본문의 구조 1 : 안디옥에서의 복음 전파와 교회 설립 (19-26절)

박해를 피해 흩어진 신자들 중 일부가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이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했고, 바나바는 사울을 데려와 함께 일 년간 많은 무리를 가르쳤습니다. 이때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의 활동으로 안디옥에 견실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졌습니다.


3. 본문의 구조 2 : 아가보의 예언과 구제 활동 (27-28절)

안디옥에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와서 큰 흉년이 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각자의 형편에 따라 유대에 사는 형제들을 돕기 위해 구제금을 모금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모금된 구제금은 바나바와 사울을 통해 예루살렘 교회 장로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는 초대 교회의 연대 의식과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4. 본문의 구조 3 : 복음 확장과 새로운 지도자 등장

스데반 박해 사건 이후 흩어진 신자들이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가면서 복음이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안디옥에서는 헬라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져 많은 이들이 주께 돌아왔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은 안디옥 교회 지도자로 활약하며 복음 사역에 힘썼습니다. 이로써 안디옥은 초대 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거점이 되었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1:19 주석

기독교 선교사역은 유대 지역을 훨씬 넘어 페니키아, 키프로스, 안디옥 등의 지역까지 계속해서 퍼져 나갔습니다.


2. 11:20-21 주석

안디옥의 복음화는 키프로스와 키레네 출신 신자들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안디옥은 이방인 선교의 중심지가 되었고,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한 교회가 되었습니다(13장 및 이후 참조).


3. 11:22-24 주석

바나바의 영적 자질은 예루살렘 교회에서도 분명했습니다(4:36-37; 9:27). 그래서 그를 안디옥으로 보낸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아마도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종의 진실성을 확인하고 그들이 주님께 진실하게 남아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보내졌을 것입니다.


4. 11:25 주석

사울(곧 바울이 될 사람, 13:9)은 안디옥의 복음화가 진행되는 동안 모습을 감춘 반면, 바나바는 다시 한 번 바울을 사역에 참여시키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9:27에 대한 각주 참조). 


5. 11:26 주석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는 아마도 안디옥의 예수의 제자들을 '작은 그리스도'라고 부른 로마인들로부터 유래되었을 것입니다. 이 용어는 모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제자들이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영광스러운 칭호입니다.


6. 11:27-28 주석

아가보는 예루살렘 출신의 선지자로 21:10에 다시 등장합니다. 클라우디우스(AD 41-54)의 통치 기간에는 로마 제국 각지에서 수많은 기근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기근은 AD 46-47년경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이후에도 수년 동안 기근의 영향이 지속되었습니다.


7. 11:29 주석

안디옥 교회는 유대에 있는 신자들을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처음에 안디옥과 해외에 복음을 전해 준 교회와 신자들에게 은혜를 갚았습니다.


8. 11:30 주석

일부 사람들은 초기 교회가 느슨하게 조직되어 있었고 성령에 의존했으며 이 초기에는 장로와 집사와 같은 직책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초기 교회의 가장 초기 단계에서도 공식적인 직책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풍부합니다(14:23; 15:2, 4, 6, 22-23; 16:4; 20:17; 21:18; 빌 1:1; 딤전 3:1-13; 4:14; 5:17, 19; 디 1:5-9). 초기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다양한 책임을 맡은 지도자를 임명하는 것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바울의 사역은 그러한 균형을 특징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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