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4:19-28의 말씀에는, 바울과 바나바가 계속해서 교회를 세우고 안디옥으로 돌아온 장면과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 선교 보고를 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들을 보면, 고난 속에서도 바울과 바나바는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본문 속의 바울과 바나바의 모습을 통하여,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마주할 때 가져야 할 우리의 마음 가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도행전 14장 19절-28절, 월요병을 극복하는 성경적 방법
서론
사람은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그 소명을 이루는 과정에서 기쁨과 행복, 보람을 얻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일을 주신 것은 축복이자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14:19-28 중에는, 사도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전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루스드라는 로마 식민지로 유대인 소수가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전도를 하자 유대인들이 집요하게 방해하였고, 이웃 마을 유대인들까지 합세하며 싸움이 치열해졌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물러서지 않고 전도를 계속하였습니다. 이에 격분한 유대인들이 바울을 돌로 공격하여 실신케 했고, 시외로 끌어냈습니다. 바울은 소명 의식을 갖고 전도 사역에 전념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고난과 시련도 겪었지만 기쁨과 보람을 얻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어가며 살아가는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서는 사도 바울이 전도 중에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사건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로마법에 따르면 시내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유대인들은 흥분하여 바울을 돌로 쳐 죽이려 했습니다. 바울은 심하게 다치고 기절했지만, 제자들은 그가 죽은 줄 알고 장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일어나 30km 떨어진 더베로 걸어갔고, 거기서 많은 이들을 제자로 삼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사건은 바울이 자신의 소명과 열정을 따라 행동한 결과입니다. 자신의 은사와 재능, 열정을 발견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바울은 복음 전파라는 자신의 사명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기에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할 때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부모도 행복해 하기 마련입니다.
일을 통해 보람과 행복을 얻을 수 있기에,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전념하는 것이 더욱 행복한 삶을 가져온다고 언급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에서 기쁨과 행복을 얻기 위해 결혼을 포기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발견하고 그 일에 매진한 그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첫째, 내게 주어진 일 발견하기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주신 특별한 은사와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로서 이 세상에 독특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달란트와 은사를 주셨습니다. 이 은사를 발견하고 계발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은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허탄한 일에 몰두하며 삶의 균형을 잃어버립니다.
성경은 이런 불균형한 삶이 중년의 위기와 질병을 초래한다고 경고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고유한 사명을 따르지 않으면 술, 도박, 마약 등의 중독에 빠지거나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과 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전념할 때, 우리 삶에는 기쁨과 생기가 넘칩니다. 실제로 바울은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달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기로 결심합시다. 그럴 때 우리 삶에 진정한 행복과 균형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베푸신 사명을 발견하여 기쁨으로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일에 대한 나의 철학을 발견하기
이어서 우리는 '일의 의미와 감사함'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을 주셨고, 그 일을 통해 보람과 행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일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우리가 주어진 일터에서 최선을 다할 때, 감사함이 넘치게 됩니다. 건강하게 일할 수 있음과 좋은 가정이 있음, 그리고 일터 자체가 축복임을 깨닫게 되지 않겠습니까?
반면, 일의 의미를 잃어버리면 푸념과 불평만 남게 됩니다. 매주 월요일이 두렵고, 출근길이 괴롭기만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처럼 일의 뜻과 의미를 발견한 이는 어떤 방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바울은 전도의 길에 행복을 느꼈고, 그 열정으로 복음을 널리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주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 달란트는 바로 우리의 재능과 소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셨기에, 우리는 그 은사를 발견하고 잘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오늘 말씀 속의 바울처럼,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화려함보다는 자신의 길을 열정적으로 걸어갑니다. 비록 외진 곳에서 수고하지만, 그들에게는 행복과 보람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발견하고, 그 한 가지에 전심을 다해야 합니다. 만능이 아닌, 한 분야의 달인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삶은 풍성해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길이 좁고 외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 위에서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음성을 따라 걸어갈 때, 우리의 삶은 진정한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일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여 적극적이고 기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일터에서 한발 앞서 섬기고 봉사할 때, 그 삶에 진정한 보람과 행복이 가득할 것입니다. 매일 출근길이 기쁨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일의 의미를 깨닫고, 감사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일에 대한 불만족을 극복하기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나의 삶의 환경에 불만족하며 지내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 속에 나타난 바울과 바나바의 열정적인 복음 전파 사역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행복과 만족이 외부 환경이 아닌 우리 마음가짐에 달려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농촌 목회자들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한계 속에서도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들어 충실히 사역합니다. 노인들을 위한 작은 섬김으로도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소명의식과 섭리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맡은 일터가 어디이든 그곳이 하나님께서 주신 섬김의 자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 시대의 청지기, 선교사로 부름받은 자들입니다. 우리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있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되새기며 우리 마음의 천국을 회복합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적을 이루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의 일터에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일터는 바로 그 소명을 실천하는 선교지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곳에 파송된 선교사와 같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사로잡혀 진정한 소명을 잊고 살아갑니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주님을 전할 용기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은 자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소명을 붙잡고 어디를 가든 기적과 회심자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와 같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나는 내 일터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그분을 증거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자녀로서 살아가기를 결심합시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사명을 이루며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갑시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