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7장 1절-16절입니다. 본문은, 유대인들의 고발로 인해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게 된 스데반은 대제사장의 질문을 기회 삼아 아브라함과 요셉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합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석입니다.
사도행전 7장 1절-16절, 자유롭고 신실하신 하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본문의 구조
초대 교회 일곱 집사들 중에 한 사람인 스데반은,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언합니다. 그는 자신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유로우시며 신실하신 분이심을 설명합니다.
1. 아브라함에 관한 스데반의 설교 (1-8절)
스데반이 대제사장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입니다. 아브라함이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 그에게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고, 아브라함은 이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 땅을 유업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셨지만, 그의 후손들은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400년 동안 종살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에게 할례의 언약으로 주어졌습니다.
2. 요셉에 관한 스데반의 설교 (9-16절)
스데반은 이어서 요셉에 관해 설교합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총리가 된 후, 애굽과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셔켰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가족들을 애굽으로 초대하였고, 야곱은 애굽에서 생을 마감한 후 아브라함의 무덤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주석
1. 7:2 주석
창세기 12장 1절의 문맥은 우르가 아니라 하란이지만, 창세기 15장 7절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우르에서 불러내셨음을 암시합니다.
2. 7:3-4 주석
스데반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고향인 하란을 떠나 하나님이 주실 땅으로 가라고 지시하신 창세기 12장 1절을 인용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시작이었습니다.
3. 7:5 주석
당시 아브라함은 자식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후손들에게 땅을 소유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근본적으로 믿음의 행위 위에 세워졌습니다.
4. 7:6-7 주석
스데반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후손들이 약속의 땅에서 나오기 전에 외국(애굽)에서 노예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신 창세기 15장 13-14절을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에는 그만큼 확실한 고난의 약속도 함께 있었습니다.
5. 7:8 주석
헬라어로 기록된 여러 문헌들에는 '족장들'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처음 사용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6. 7:9-16 주석
스데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 가게 된 경위를 설명합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을 시기했지만,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하시며 그에게 은총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기근과 큰 고난이 닥쳤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지켜주셨습니다.
참고할 글
- 사도행전 7장 1절-16절, 약속하시는 하나님 동행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5월 13일 묵상] 사도행전 7장 1절-16절, 스데반의 설교,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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