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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1장 1절-18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7월 30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41장 1절-18절입니다. 그다랴 암살 후 이스마엘의 악행과 요하난의 구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으로 행동하는 위험성을 본문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려움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애굽으로 도피하려는 요하난의 모습은 현실과 타협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41장 1절-18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41장 1절-18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 새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참고할 글







서론


이스마엘은 결국 칼을 들어 바벨론의 왕이 예루살렘 재건의 지도자로 세운 그다랴를 이스마엘이 살해하고 맙니다. 이스마엘은 그다랴 뿐 아니라, 성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온 순례자들까지 살해하였습니다. 이스마엘이 저지른 끔찍한 행동들은 모두,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한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택의 기회 가운데,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마엘은 사람들을 함부로 해쳤고 바벨론 왕을 피하여 암몬으로 도망 가야만 했습니다.

이스마엘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그 선택이 우리의 삶을 크게 좌우할 만큼 중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요하난이라는 인물도 이스마엘처럼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으로 행동하려 했습니다.



본론


오늘 우리는 특별히, 본문에 나타난 요하난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의 두려움과 불안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두려움에 빠진 요하난의 잘못된 선택

요하난은 처음에 의로운 행동을 합니다. 그는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암살하고 많은 순례자들을 죽인 것을 듣고 즉시 행동에 나섭니다. 그는 군대를 이끌고 이스마엘을 추격하여 사로잡힌 백성들을 구출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11절과 12절입니다.

  • 예레미야 41:11-12,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모든 사람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 큰 물 가에서 그를 만나매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합니다. 요하난과 그의 동료들은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도망가려고 합니다. 이들이 내린 선택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판단으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애굽으로 가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이러한 요하난의 모습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때로는 우리도 삶의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두려움에 빠져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으로 행동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나의 판단을 따를 때, 결국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의 중요성

사실, 요하난과 그의 동료들이 바벨론의 위협을 피해서 애굽으로 가려고 했던 결정은 현실적으로는 안전해 보였을 수 있습니다. 애굽은 당시 강대국이었고, 바벨론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곳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17절과 18절입니다.

  • 예레미야 41:17-18,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를 통해 애굽으로 가는 것이 죽음의 길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게 항복하지 않은 백성들은 유다 땅에 머물며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요하난과 백성들은 지금 당장 그들의 눈에 보이는 위험을 더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때로는 눈에 보이는 위험이나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는 선택을 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은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나도 비현실적으로 여겨져서, 세상의 처세술이나 현실적인 선택을 따르고 싶은 유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세상 권력이나 재물을 의지하고 싶은 유혹이 생겨 납니다. 그러나 진정한 안전과 평안은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은 때로는 어렵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국 우리를 진정한 축복과 평안으로 인도합니다. 우리는 항상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실천사항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우리는 오늘 하루의 삶의 자리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먼저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할 것인가 아니면 내가 즉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볼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성급하게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하지 말고, 가장 먼저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시간을 가진 후에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아가, 때로는 우리의 욕심이 혹은 우리의 두려움과 불안, 조급함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일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같은 것들을 믿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울 왕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으로 행동하였습니다.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사울을 버리셨고 그는 왕국을 잃게 됩니다. 반면에 다윗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가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것은, 더디 가는 길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장 빠른 지름길이자 가장 좋은 길입니다. 오늘부터 우리 모두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윗처럼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을 찬송합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와 순간에 가장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소서. 두려움과 불안을 이기고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날마다 묵상하게 하소서.
  • 선택의 순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묻게 하소서.
  • 더운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과 환우들, 교우들을 보호하소서.
  • 우리 가정이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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