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31장 23절-40절입니다. 본문은 자신들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맺어 주시고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무한한 은혜를 베푸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로운 언약과 새로운 시작에 대해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1장 23절-40절, 새 언약, 새로운 시작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 새 찬송가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참고할 글
서론
어머님 은혜는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애", "푸른 바다 그보다도 넓은 것 같애"라는 노래의 가사가 있습니다. 이 가사의 의미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것이 어머님의 은혜라는 뜻입니다. 어머님의 은혜가 높고 넓지만, 어머님도 사람이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자녀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 해 줄 수는 없습니다.
본론
하지만, 여기에 어머님의 은혜와 비교가 되지 않는 무한한 은혜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로 인해 그들을 징계하셨지만, 그들을 향한 사랑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며, 그들과 새 언약을 맺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고, 지금도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다시 기억하는 새벽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회복 약속
먼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예레미야 31: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유다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던 땅에서 돌아와 다시 유다 땅에 살게 될 것이며, 그 땅은 "의로운 처소"와 "거룩한 산"이라 불리게 될 것입니다. 농부와 목자들이 그 땅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피곤한 자들은 쉼을 얻고 슬퍼하는 자들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회복의 약속은 단순히 물리적인 회복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상태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들은 더 이상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라는 속담을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죄의 결과가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동시에 자비로우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도 이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공의롭게 살아가되, 동시에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야 합니다. 죄를 미워하고 사랑과 자비를 베풀며 다른 이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기억하고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갑시다.
둘째, 새 언약의 약속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새 언약을 맺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예레미야 31: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새 언약은 그들의 조상들과 맺으셨던 옛 언약과는 다릅니다. 새 언약에서 하나님은 주의 법을 유다 백성들의 마음에 기록하시고, 유다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직접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며,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는 그 죄악들을 기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새 언약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고, 부활하심으로 새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구원의 법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이 새 언약의 약속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전해 줍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려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죄가 완전히 용서받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평안을 줍니다. 이제 우리는 이 새 언약의 은혜 안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가며, 다른 이들에게도 이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실천 사항
그러므로, 매일 아침 깨어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새 언약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더 깊이 새겨지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우리가 받은 용서와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도 베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십시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죄악으로 심판을 받는 유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회복과 새 언약의 약속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더 큰 은혜로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약속은 성취되었고, 우리는 이제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이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우리 마음에 새기고, 그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받은 용서와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어둡고 혼란스럽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야만 합니다. 이 약속을 붙잡고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와 새 언약을 맺어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우리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의 실패와 아픔을 위로하시는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 구원의 은혜를 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와 교육부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