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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장 1절-10절,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8월 18일 주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51장 1절-10절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완전히 멸망시키실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을 준비하기 위하여, 본문의 내용과 배경을 요약하고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1장 1절-10절,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예레미야 51장 1절-10절,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참고할 글




1. 본문의 핵심 내용


예레미야 51:1-10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멸망시킬 자를 일으키시고, 바벨론의 군대를 전멸시키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유다는 버림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바벨론에서 나와 생명을 구원하라고 명하십니다. 바벨론은 온 세계를 취하게 한 금잔이었으나 갑자기 무너질 것입니다.



2. 본문의 배경


예레미야 51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 예언의 연속입니다. 바벨론은 유다를 정복하고 예루살렘을 함락시켜 많은 유대인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70년 후 바벨론을 심판하고 유대인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본문은 바벨론의 멸망과 유대인들의 귀환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지만, 이제는 바벨론 자체가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3. 본문의 구조


첫 번째 부분: 바벨론에 대한 심판 선포 (예레미야 51:1-6)

하나님은 바벨론을 멸망시킬 자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이 멸망시키는 자는 바벨론을 치고 그 땅을 황폐하게 할 것입니다. 바벨론의 군대는 전멸당하고 그 땅에서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바벨론에서 도망하여 나와 생명을 구원하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부분: 바벨론의 몰락과 하나님의 공의 (예레미야 51:7-10)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온 세계를 취하게 한 금잔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갑자기 넘어져 파멸될 것입니다. 바벨론의 상처는 치료될 수 없으며, 그 화가 하늘에 미쳤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공의를 드러내셨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시온에서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우며, 그의 백성을 향한 약속을 지키심을 보여줍니다.



4. 본문의 주석


예레미야 51:1 주석

"렙 카마이"(문자 그대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마음")는 아트바시라고 불리는 유대인의 말장난 기법입니다. 이는 알파벳에서 글자를 반대되는 것으로 대체하는 방식입니다. 영어로 치면 A를 Z로, B를 Y로 바꾸는 식입니다. 따라서 "렙 카마이"는 갈대아(바벨론)를 암호화한 것이며, 25:25의 "시므리"는 엘람을, 25:26과 51:41의 "세삭"은 바벨론을 암호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다른 곳에서는 바벨론을 명확히 지목하는데 여기서 아트바시를 사용한 이유는 분명치 않습니다. 멸망시키는 자의 영이나 숨결, 바람은 구약의 다른 곳에서 동풍이나 시로코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바람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행하실 키질(2절)을 적절히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예레미야 51:2 주석

"이방인들"(자르)과 "흩다"(자라)라는 단어 사이에 말장난이 있습니다. 17:17-18의 "재앙의 날"과 병행됨을 주목하십시오.


예레미야 51:3-4 주석

"진멸하라"라는 번역 뒤에는 히브리어 '헤렘'이 있습니다(50:21 주석 참조).


예레미야 51:5 주석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 대해서는 50:29-32 주석을 보십시오. 바벨론과 달리 이스라엘은 과거와 같이 과부로 버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미래 회복이 이 구절의 주제입니다.


예레미야 51:6 주석

표면적으로 바벨론을 떠나라는 부름(50:8 주석 참조)은 선지자 다니엘이 바벨론에 남아 고위 관리로 섬기기로 한 선택과 모순되어 보입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알고 있었습니다(단 9:2).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백성이 바벨론을 떠나기를 원하지 않으셨을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예레미야 51:7-8 주석

바벨론의 큰 부는 금잔으로 묘사됩니다. 이전에 바벨론은 열국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실 차례입니다(25:15-29).


예레미야 51:9 주석

이스라엘의 상처를 치료할 길르앗의 유향(8:22 주석 참조)이 있었지만, 바벨론을 치료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 심판이 하늘에 미쳐 공중에까지 닿았도다"라는 구절은 바벨론의 심판이 엄중할 것임을 나타내는 관용적 표현입니다(민 13:28; 신 1:28).


예레미야 51:10 주석

유다의 변호는 70년 포로 생활 후 약속된 귀환이었습니다(25:11-14).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구속자가 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50:34). 귀환의 목적은 예루살렘에 있는 이들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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