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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8절-27절, 당신의 여리고 성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순종이 만드는 기적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당신의 삶에 있는 '여리고 성'은 무엇입니까? 넘을 수 없는 벽 앞에서 두려워하고 계신가요? 1월 8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여호수아 6:8-27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의 순종이 만날 때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발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행진과 라합의 구원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배우게 됩니다. 여리고 성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비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호수아 6장 8절-27절, 당신의 여리고 성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순종이 만드는 기적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여호수아 6장 8절-27절, 당신의 여리고 성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순종이 만드는 기적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서론


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납니다. 높고 견고해 보이는 문제의 벽 앞에서 우리는 종종 두려움과 좌절을 경험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지 않나요? 마치 여리고 성과 같이 높고 단단한 장벽 앞에서 무력감을 느낀 적이 있으시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여호수아 6장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상황에 놓인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입니다. 약속의 땅을 향한 첫 관문인 여리고 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성경은 "여리고는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었더라"(수 6:1)고 기록합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성을 정복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전쟁의 승리가 군사력이나 전술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의 순종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의 순종이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에 있는 '여리고 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본론


첫째, 하나님 중심의 전투: 언약궤의 중요성

본문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행진의 배열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 6: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이 구절이 보여주듯, 전투의 행렬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앞에는 군인들이, 그 뒤로는 나팔 부는 제사장들이, 그리고 중앙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열은 깊은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언약궤가 중앙에 위치한다는 것은 이 전투가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 전투의 중심이시며, 승리의 주체가 되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행진할 때 언약궤가 그들을 인도했던 것처럼, 여리고 성 정복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중심이 된 것입니다.

이 사실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때로는 우리가 가진 능력이나 전략을 의지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진정한 승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직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데서 시작됩니다.


둘째, 경외와 순종: 침묵의 영적 의미

여리고 성을 돌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특별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어떤 명령이었습니까? 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수아 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전쟁의 현장에 오직 제사장들의 나팔 소리만이 울려 퍼졌고, 백성들은 완전한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 침묵은 단순한 전술적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가져야 할 경외심의 표현이었습니다. 시편 62편 5절의 말씀처럼, 침묵은 때로 하나님을 향한 가장 깊은 신뢰와 순종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백성들의 침묵은 자신들의 능력이나 전략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이 침묵의 교훈은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침묵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셋째, 놀라운 은혜의 역사: 라합의 구원

오늘 본문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라합과 그의 가족의 구원 이야기입니다. 2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수아 6: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이 놀라운 구절은 하나님의 구원이 얼마나 포괄적이고 은혜로운지를 보여줍니다.

라합의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는 그녀의 배경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방인이었고 창기였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이방인 창기는 가장 낮은 계층에 속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과거나 신분이 아닌, 그녀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1절은 라합을 믿음의 영웅들 중 한 명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랍고 포용적인지를 보여줍니다.

라합의 구원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첫째, 이는 구원에 있어서 우리의 과거나 현재 상황이 결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둘째, 하나님의 구원은 특정 민족이나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셋째,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라합은 단순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숨겨주는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라합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든,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한 믿음을 보시고 구원하실 수 있음을 확신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구원받은 우리가 다른 이들을 향해서도 같은 은혜와 포용의 마음을 가져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결론


어린 아이들은 두려움을 느끼거나 피곤할 때, 부모를 찾고 부모의 품에 안깁니다. 이처럼 우리도 인생의 폭풍 속에서 하나님께 달려가 하나님의 품에 안겨야만 합니다. 우리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 능력을 의지하기보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믿음의 모습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는 어떤 '여리고 성'이 있습니까? 어쩌면 그것은 해결할 수 없는 가정의 문제일 수도 있고, 극복하기 힘든 건강의 어려움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관계의 상처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여리고 성이 이스라엘 백성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무너졌듯이, 우리 삶의 어려움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될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방법이 우리의 생각과 너무 다를 수 있습니다. 7일 동안 성을 돌라는 명령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상하게 들렸을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일은 신실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라합이 그러했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구원과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신실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리고 성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성벽도 무너뜨리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여호수아서를 통해 우리에게 귀한 말씀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에 있는 여리고 성과 같은 문제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라합과 같은 믿음으로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중심에서 떠나지 마시고 늘 함께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여리고 성과 같은 문제라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주소서.
  • 내가 경험한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 혼란 속에 있는 우리 나라와 민족을 회복시켜 주소서.
  •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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