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의 본문은 요한복음 11장 1절-16절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나사로가 중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있는 베다니로 가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로고스 바이블로 읽고 큐티하였습니다.
2022년 2월 5일 토요일 요한복음 11장 1절-16절 매일성경 큐티
요한복음 11장 1절-16절, 개역개정 성경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오늘 본문의 구조
1절-6절, 병든 나사로와 지체하시는 예수님
나사로의 병든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이틀이나 더 요단강 건너 편 베다니에 머무르십니다. 서두르셔야만 하는데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7절-10절, 만류하는 제자들과 세상의 빛 예수님
유대 지역의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마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사람들이 돌을 던지려 하자, 요단강 건너 편 베다니까지 오신 것이었기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또다시 예루살렘 근처로 가시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11절-16절, 죽은 나사로를 깨우러 가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나사로를 잠들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나사로는 이제 죽음을 맞이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의 죽음에 개의치 않으시고 그를 깨우러 베다니로 올라가시겠다고 제자들에게 강조하십니다.
오늘 본문 묵상
한 영혼을 더 사랑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아버지와 내가 하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대해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이라며 돌을 들어 예수님께 던지려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예수님은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로 내려 오셔서 거하셨습니다. 일종의 피난을 오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또다시 그 곳으로 가시고자 하십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보다 사랑하는 나사로를 더욱 아끼셨습니다. 나사로를 살리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험난한 예루살렘으로 다시 올라가시겠다고 결단하셨습니다. 한 사람을 아끼시고 한 영혼을 아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그분의 사랑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움직이고 변화시키시는지 큐티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나사로를 살리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가시기로 결단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미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으로써,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사람들에게 나타내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해 올라가시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시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사람들에게 보이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심으로써 제자들의 믿음을 세우시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겸손하신 예수님
오늘의 매일성경 본문을 큐티하면서, 예수님은 자신보다 나사로와 제자들을 더욱 아끼셨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겸손을 보았습니다. 생명까지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예루살렘에 올라가심으로써 사람들과 하나님을 위해 일하셨습니다. 나도 겸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 삶은 내가 먼저 이해 받기 원하고 존중 받기 원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주님처럼 겸손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결단 기도
겸손하신 예수님! 하나님의 영광과 모든 이들의 믿음을 위해 스스로를 내던지신 예수님을 큐티하면서, 나도 주님처럼 겸손하길 결단합니다. 그러나 연약하여 겸손하기보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는 욕망이 생겨납니다. 주님을 닮아 겸손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내 결심으로는 겸손할 수 없으니, 주님의 능력으로 도와 주소서. 성령님께서 내 삶을 붙잡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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