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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9일 수요일 요한복음 11장 47절-57절, 예수님의 장례 준비 -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큐티

오늘의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요한복음 11장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되살리신 예수님의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의 반응이 담긴 오늘 본문을 읽고 묵상하면서, 복음에 대한 사람의 마음이 열려 있을 때 구원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성서유니온_매일성경_큐티



요한복음 11장 47절-57절, 예수님의 장례 준비



함께 할 찬양


     새찬송가 265장(구 199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요한복음 11장 47절-57절, 개역개정 성경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신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아멘!



오늘 큐티 본문의 구조


1. 예수 살해 음모를 시작한 산헤드린 공회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됩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민족을 위태롭게 하는 사람으로 보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모든 사실들을 고발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공회를 소집하고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합니다. 그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로마의 지배 하에서, 너무나도 두드러지는 예수님의 모습으로 인하여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오해가 될 수 있으므로 예수님을 희생양으로 삼아 제거함으로써 로마 당국의 오해를 피하자는 것입니다. 그들의 생각이 겉으로는 그럴 듯 해 보이지만, 그들의 영혼의 눈이 닫혀 있으며 자신들의 욕심으로 인하여 복음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결과로 한 말들일 뿐입니다.


2. 예수님의 피신과 유월절 순례객들의 관심

     공회가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찾아 죽이려 하자, 예수님은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서 머무르십니다. 하지만 유월절 명절을 예루살렘에서 보내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여러 기적들을 보고 싶은 마음과 예수님을 더 알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 큐티


     예수님의 기적과 복음의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율법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자신들이 지도자라는 자부심, 율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자만심이 가득했습니다. 그러했기에 그들의 마음에는 복음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내 마음 속을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무엇이 가득 차 있는지 잠시 멈추어 살펴 봅니다. 내가 가진 계획이 가득차 있고 목표가 가득차 있음을 봅니다. 내 마음을 비우고 내 생각을 비우고 싶지만, 너무나도 연약하여 여전히 붙잡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정결케 하옵소서. 내 마음이 비워지고 오직 예수님만으로 가득 차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 주님의 표정, 주님의 호흡이 내 안에 가득 차 있게 하시고, 오직 주님과 걸어가게 하옵소서.

 


오늘의 결단 기도


     부활이요 생명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내 안에 채우고 주님의 생각과 호흡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전히 버리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나를 민망히 여겨 주옵소서. 다른 것보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가는 오늘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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