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6:8-7:38은 앞서 기술된 다섯 가지 제사 규정의 추가 지침입니다. 언급하는 순서만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번제-소제-속죄제-속건제-화목제 순입니다. 3월 8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말씀을 읽으며 큐티합니다.
레위기 6장 8절-23절, 번제와 소제에 추가된 규정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2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큐티
1.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8-11절
번제는 제사장이 아침저녁으로드렸습니다(민 28:3,4). 저녁 번제는 아침까지 타도록 장작을 충분히 쌓아 태웠고, 아침에 재를 청소했습니다. 제사장은 계단은 없고 경사로만 있는(출 20:26) 제단에 올라갈 때 세마포 긴 옷(반포 속옷)과 속바지를 입어서 하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했습니다. 재를 진영 바깥의 정결한 곳으로 치우러 갈 때는 옷을 갈아입고 갔습니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조심스럽게 규정대로 행동 했는지 보십시오. 외경심과 순종, 이것이 예배를 예배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12,13절
제단의 불은 계속 타오르도록 꺼뜨려서는 안되었습니다. 불이 끊임없이 제단 위에서 피어올라야 했습니다. 이 불은 하나님께서 주신 신적인 불이기 때문이며, 이 '끊임없음'은 반복성과 연속성을 모두 의미 합니다. 삶의 매 순간이 하나님께 예배로 드려지고 항상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 속에 있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구별된 정쳬성임을 보여 줍니다. 우리의 예배는 중단 없이, 변함 없이 드려져야 합니다.
14-18절
앞서 언급한 소제의 규정을 반복하면서 다만 소제의 밀가루를 먹는 장소를 '거룩한 곳 회막 뜰'로 지정합니다. 누룩을 넣지 말라는 지침이 다시 언급되고, 태워서 드린 한 주먹의 소제를 제외하고는 아론과 그 자손의 몫으로 돌아감을 명시합니다. 특히 소제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18절)고 하는데, 이것은 거룩이 전염되어 거룩해진다는 말이 아니라, 소제물을 만지거나 먹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거룩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19-23절
제사장 위임식 때도 소제를 드리는데, 7일 동안 매일 상번제로 슷양 두 마리와 소제로 십분의 일 에바의 밀가루를 바쳤습니다(출 29:37-42). 제사장은 밀가루에 기름을 섞어 반죽한 뒤 철판에 구웠고 다시 기름에 적시고 썰어 제단에서 태웠습니다. 이 소제의 음식은 제사장도 먹을 수 없었고 모두 제단에서 불살랐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온전한 헌신이 제사장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자격입니다.
2. 오늘의 기도
주님을 향한 헌신과 예배가 끊이지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본문에 대한 나의 큐티
제단의 불이 계속 타오르듯, 내 삶의 예배도 계속 되어야만 함을 깨닫습니다. 거룩한 마음과 경외함으로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장작을 올리며 계속해서 돌봐야만 하듯, 내 안에 성령의 불도 꺼지지 않도록 경외감과 성실함으로 말씀과 기도로 지켜 나가야만 합니다.
주여, 내 안의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만을 신실하게 사랑하길 원합니다. 성실한 마음으로 주님만을 섬기기 원합니다. 오늘도 나를 붙드시고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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