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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22장 26절-51절, 우리가 한계를 인정할 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사무엘 하 22장 26절부터 51절까지의 말씀은, 다윗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찬송하는 시의 후반부입니다. 본문을 통독하며 다윗은 위급한 순간에 자신의 한계를 인정했음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22장 26절-51절, 우리가 한계를 인정할 때



사무엘 하 22장 26절-51절, 우리가 한계를 인정할 때



한계를 인정하라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바라보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나의 능력이 얼만큼인지를 파악해야 무리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일단 덤비기만 하면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손자병법도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는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나의 한계를 정확하게 알면 적어도 실패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성장해 나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경험한 한계


역전의 용사였던 다윗은 노년의 때를 맞이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때, 매 순간마다 한계를 경험했다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본문에서 다윗이 고백하는 자신의 한계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1. 방향을 모르는 한계

먼저, 다윗은 자신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어둠의 순간을 경험하였다고 고백합니다. 29절의 말씀과 같이, 어둠에 휩싸여서 방향을 읽어 버리고 답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하여 캄캄한 어둠 속에서 광야를 헤매며 도망 다녀야 했던 시절들이 있었고, 믿었던 자들에게 배신을 당하여 당황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어디로 도망을 쳐야 할 지 모르는 캄캄한 순간에, 다윗은 자신의 등불이 되셔서 갈 길을 비춰 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 패배할 수 밖에 없는 한계

다윗은 수많은 전쟁들을 치르면서, 항상 승리를 자신하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두려웠고 또 때로는 공포를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쟁에 임할 때마다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전쟁에 패배할 수 밖에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방패가 되시고 반석이 되시며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 힘으로는 패배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인정할 때,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계를 인정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다윗이 어디 가야 할 지 모르는 한계, 패배할 수 밖에 없다는 한계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인정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의 등불이 되어 주셨고 구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나의 한계를 겸손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나의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일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구스의 백만 대군 앞에서 "하나님만이 도와 주실 분"이라고 고백했던 아사가 승리했던 사건을 기억하십시오(대하 14:11). 그리고 이 새벽에 나의 한계를 겸손히 인정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신실하신 하나님이 일하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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