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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0장 9절-23절, 무너진 꿈과 계속되는 꿈 - 생명의 삶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본문은, 창세기 40장 9절부터 23절까지입니다. 본문에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요셉은 자신의 꿈을 이루지도 못한 채, 남의 꿈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의 꿈을 이루고 계심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창세기 40장 9절-23절, 무너진 꿈과 계속되는 꿈



창세기 40장 9절-23절, 무너진 꿈과 계속되는 꿈



이루어질 희망이 없는 요셉의 꿈


많은 사람들이 꿈은 미래를 알려주는 계시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꿈으로서 미리 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연의 일치일 뿐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이 아닌 이상, 분명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분명한 꿈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이고, 그가 꾼 꿈은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 주는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황만을 놓고 본다면, 요셉이 꿈을 이룰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는 감옥에 있기 때문입니다.



관원장들의 꿈을 해석하는 요셉


오늘 본문을 보면, 두 관원장의 꿈 이야기를 들은 요셉이 그 꿈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요셉은 꿈을 해몽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인물이 되는 꿈을 꾸었지만, 그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감옥에 갇혔기에 더욱더 멀어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1. 꿈을 해석한 요셉

 요셉은 두 왕궁의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면서 그들의 운명이 정반대가 될 것임을 설명합니다. 한 사람은 왕에게 다시 불러 갈 것이고 한 사람은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해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옥에 갇힌 두 관원장의 꿈들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어 가시고 모든 것을 통치 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꿈을 꾸는 것은 우리이지만, 그 꿈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2.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

 꿈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과 같이, 인생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우리가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며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시지 않으면 우리의 수고가 헛되고 맙니다. 그러니 우리 계획을 가장 먼저 하나님께 겸손히 아뢰는 자세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께 끊임 없이 묻고 도움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무너진 요셉의 꿈, 계속되는 하나님의 꿈


오늘 본문의 말씀만을 놓고 본다면, 요셉은 꿈을 이루기 보다는 남의 꿈을 해몽해 주기에 급급한 것 같습니다, 요셉의 꿈은 사라지고 이제는 이루어질 가능성도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요셉의 꿈은 멈춘 것 같으나,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요셉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계속에서 진행 중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여도 하나님의 꿈이 내 삶을 통하여 역사하고 이루어지도록 인내하며 기도합시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겸손히 하나님께 내 꿈을 올려 드리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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