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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3장 25절-34절, 하나님의 섭리에 내 인생을 맡기라 - 생명의삶큐티와 새벽설교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본문은 창세기 43장 25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으로,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안부를 묻고 동생 베냐민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 과정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음을 묵상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창세기 43장 25절-34절, 하나님의 섭리에 내 인생을 맡기라



창세기 43장 25절-34절, 하나님의 섭리에 내 인생을 맡기라



막을 수 없는 구원 계획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을 때, 당시의 유대 왕이었던 헤롯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셨다는 동방 박사들의 말을 듣고 끔찍한 결단을 합니다. 헤롯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하여 베들레헴 주변의 두 살 이하의 어린 아이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아이들을 죽임으로써 예수님을 막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헤롯 왕조차도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부터 계획하신 인류 구원의 계획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막을 수 없는 요셉의 꿈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은, 요셉의 부모와 형제들 모두가 요셉에게 절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의 꿈을 막으려고 노예로 팔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요셉의 꿈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1. 꿈이 어떻게 될 것인지

요셉의 형들은 20여년 전에, 도단 평지에서 요셉을 만난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 창세기 37: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속임수를 일삼았던 아버지 야곱의 모습을 보고 자란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와 똑같이 야곱을 속이고 요셉을 죽여 그가 꾼 꿈이 이루어질 것인가를 시험해 보자고 말합니다. 자신들의 시기와 질투로 요셉을 죽이면, 요셉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간의 힘으로 막아 보려고 애를 쓰며, 심지어 자신의 동생을 죽여서라도 그 꿈을 막아보려고 시도합니다.


2. 땅에 엎드려 절하니

형들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요셉의 가족이 요셉에게 엎드려 절을 했던 것과 같이, 오늘 본문의 26절에서 형들은 요셉에게 엎드려 절하고 있습니다.

  • 창세기 43:26,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서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니

17세에 꾸었던 요셉의 꿈은 오랜 시간이 흘러서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형들의 시도는 무위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예물을 드리며 "엎드려 절하는"(שחה, 샤ㅋ하) 형들의 모습은 왕의 앞에서 경배하는 모습이며 아울러 복종을 의미하는 행동입니다. 요셉은 가족들에게 꿈을 이야기할 때에도 같은 히브리어 단어 "שחה"를 써서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창 37:7)라고 말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내 삶을 맡기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꿈과 뜻과 섭리를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그 계획과 섭리를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막아서려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성취하십니다. 오히려 막아서는 자들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마치 요셉의 형들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에 내 삶을 온전히 맡깁시다. 나를 통하여 일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나를 통하여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섭리에 내 인생을 맡기며 믿음의 싸움을 싸워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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