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마태복음 26장 17-35절, 유월절 식사를 나누며 - 매일성경 개요 구조 강해 주석 해설

재림에 관한 모든 말씀들을 마치신 예수님은,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태복음 26장 17-35절에서 유월절의 식사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계획에 순종하시며 묵묵히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시는 본문의 개요와 구조, 강해, 주석,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6장 17-35절, 유월절 식사를 나누며 - 매일성경 개요 구조 강해 주석 해설


마태복음 26장 17-35절, 유월절 식사를 나누며



본문의 개요


십자가 사건은 유월절 기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과 유월절의 어린 양과 같은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유월절과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셨습니다. 유월절 식사를 제자들에게 준비하도록 하시고, 그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지십니다. 이 자리에서 가룟 유다의 배반을 암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성만찬은 유월절 만찬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찬의 떡과 포도주를 가리켜 죄인들을 위한 주님의 몸과 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본문의 구조


첫째, 유월절 음식을 준비시키신 예수님 (17-19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유월절 식사를 준비시키셨습니다. 유월절 기간 중에 예수님은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 유월절의 어린 양이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룟 유다의 배신을 밝히신 예수님 (20-25절)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하시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 중에 나를 팔 자가 있다"라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팔 제자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들은 가룟 유다가 자신은 아니지 않냐고 말했지만, 예수님은 "네가 말하였다"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성찬식을 제정하신 예수님 (26-35절)

이어서 예수님은 성찬식을 제정하셨습니다. 성찬식을 제정하신 것은 더이상 유월절을 지킬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로운 언약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새로운 시대을 의미하는 십자가에서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흩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예수님을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본문의 강해 주석 해설


17절, 강해 주석 해설

무교절은 유월절 하루와 연결된 7일 또는 8일 간 지키는 절기였습니다. 이 절기 동안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신속하게 구원해 주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누룩이 들어 있는 모든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출 13:7-8, 신 16:3-4). 이 절기는 고난 주간 목요일인 유월절 전날에 시작되었습니다.


18-19절, 강해 주석 해설

이 사건에 대한 마가의 기록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지시하신 내용이, 초자연적인 지식을 사용했음을 더 분명하게 암시합니다(막 14:13-16 참조).


20-24절, 강해 주석 해설

기록된 대로 예수님의 고난은, 구약에서 예언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아마도 이사야 53장과 시편 22편과 같은 본문을 염두에 두셨을 것입니다.


25절, 강해 주석 해설

가룟 유다는 "나는 아니지요"라는 말을 통하여, 노골적으로 예수님을 기만하며 그의 위선적인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6절, 강해 주석 해설

유월절 만찬은 상징적인 의미가 많은 만찬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출애굽 직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죽음의 재앙으로부터 지켜준 어린 양을 기념하기 위해 양고기를 먹었습니다. 쓴 나물은 노예 생활을 연상시킵니다.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은 출애굽의 긴박함을 상징했습니다(출 12장). 예수님은 이 식사에 새로운 상징을 부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교병이 채찍질과 십자가에 못 박혀 찢어질 자신의 몸을 상징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을 통하여 모든 죄인들이 죄의 노예에서 해방되는 새로운 출애굽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27-28절, 강해 주석 해설

언약을 맺을 때는 보통 희생 제물이 수반되었습니다. 동물의 도살은 언약을 어긴 사람에게 닥칠 결과를 의미했습니다. 옛 언약은 그러한 희생으로 이어져 왔습니다(출 24:8). 이제 예수님의 희생으로 구약에서 신약의 약속된 새 언약이 제정되었습니다(수 31:31-34). 이 언약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죄를 용서하고 잊어버리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또한 백성들의 마음에 자신의 율법을 기록하여 의로운 약속을 이루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9절, 강해 주석 해설

많은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신하들과 함께 성대한 연회를 베풀며 통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식사의 마지막 잔은 그 위대한 메시아의 잔치를 예상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그가 오실 때까지"(고전 11:26) 간절히 기다리라고 권면하는 것으로 여겨졌었습니다.


30절, 강해 주석 해설

유대인들은 일반적으로 유월절 식사 중에 시편 113~118편과 같은 구약 시편의 일부를 불렀습니다.


31절, 강해 주석 해설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여기서 인용한 스가랴 13:7을 메시아에 대한 예언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의 인용하신 구약의 성경 구절은 아버지께서 친히 아들인 자신을 치실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에는 종교 지도자들과 로마 관리들의 음모, 친구의 배신 등이 얽혀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의로운 계획의 성취로 보셨습니다(행 4:27-28 참조).


32절, 강해 주석 해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언급은 제자들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