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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3장 13절-26절, 발람의 두 번째 예언 - 매일성경 구조와 주석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23장 13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은, 비스가 산 위에서 행한 발람의 두 번째 예언의 내용입니다. 이번에도 발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고 오히려 축복하였습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석의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23장 13절-26절, 발람의 두 번째 예언 - 매일성경 구조와 주석


민수기 23장 13절-26절, 발람의 두 번째 예언



본문의 구조


첫째, 발락의 두 번째 저주 시도 (13-17절)

모압 왕 발락은 혹시라도 자리를 바꾸면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있을까 싶어서 이번에는 비스가 산으로 발람을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일곱 제단을 쌓았습니다.


둘째,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성품 (18-21절)

발락의 바램대로 발람은 저주를 선포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의 성품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허물을 간과하시고 언제나 이스라엘과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발람이 노래하였습니다.


셋째, 발락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신 하나님 (22-26절)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요청하였지만, 이번에도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으려면 축복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발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누가 거둘 수 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본문의 주석


13-26절 주석

사해의 북동쪽 모퉁이와 이스라엘이 진을 친 모압 평야가 내려다보이는 다른 장소에서, 발람과 발락은 처음의 제단과 동일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발람이 드린 제사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해를 끼칠 수 없었습니다.


14절 주석

비스가 꼭대기에 있는 망대는 아마도 전략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을 것입니다. 몇몇 학자들은 이곳이 하늘의 징조를 관찰하고 점성술을 관측하는 장소로 알려진 곳이라고 해석합니다. 아바림 산맥의 유명한 봉우리인 비스가에서 모세는, 훗날 여호수아에게 지도자의 자리를 위임하고(27:12-23),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곳에서 약속의 땅을 전체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신 34:1-12).


19-20절 주석

메소포타미아의 신들은 변덕스럽고 마법과 점술로 쉽게 조종 당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과 달리,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거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분이 아니시며, 근본적으로 사람과 다른 분이십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에게 복을 선포하라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것을 결코 바꿀 수 없었습니다.


22절 주석

이스라엘의 힘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으며, 그분의 힘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사나운 들소에 비유되었습니다. 엘과 바알과 같은 고대 근동의 신들은 뿔 달린 황소 또는 황소의 머리나 뿔을 가진 인간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구절은 24:8에서 반복됩니다. 


23절 주석

이스라엘에는 점쟁이, 점술가, 마술사가 필요하지 않았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들은 정죄하셨고 금지하셨습니다. 점술에는 구름의 패턴, 새의 움직임, 하늘의 다른 활동을 읽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점술에는 동물의 의식적 도살인 엑스티스피시, 간 해부와 대장 내벽 관찰을 통한 동물의 내장 판독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러한 관행은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을 막아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아니었으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러한 힘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메소포타미아 주술사인 발람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축복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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