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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21절-31절,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 - 매일성경 구조와 주석

이 땅의 모든 인류는 율법을 통하여 유죄 판결을 받았고, 따라서 이 땅에는 의인이 없음을 사도 바울은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로마서 3장 21절부터 31절을 통하여, 율법이 아닌 복음을 통해 구원을 얻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복음을 믿을 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로마서 3장 21절-31절,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 - 매일성경 구조와 주석


로마서 3장 21절-31절,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



본문의 구조


첫째, 은혜로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의(義) (21-26절)

율법의 행위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얻게 되는 의가 나타났는데, 이 의에 대해서는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과 율법들이 증언하였습니다. 이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의입니다. 그리고 이 의는 오직 은혜로만 받을 수 있는 의입니다. 결국, 죄인도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복음을 통하여 (27-31절)

복음이 제대로 임하게 되면, 사람이 겸손해집니다. 왜냐하면, 의는 은혜로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서로를 인정하게 되며, 율법을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복음을 통하여 우리는 믿음과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본문의 주석


3:21-26절 주석

그러나 이제라는 구절은 바울의 주장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 문단(헬라어 원문에서는 하나의 긴 문장)은 신학을 훌륭하게 압축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나타나고 주어졌습니다. 죄인은 율법을 준수함으로써가 아니라 자신을 대신하여 모든 의를 성취하신 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용서를 얻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을 가리키며, 구약 전체는 예수님과 그분의 사역에 대한 증거로 올바르게 이해됩니다.


3:22절 주석

예수님은 믿음의 대상이며 하나님의 의의 선물인 구원을 얻는 유인한 길입니다. 이 선물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3:23절 주석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해 의도하신 표적을 놓쳤으며 원래 창조의 영광을 잃어버렸습니다(시 8:5). 복음을 믿는 것은 영광을 회복하는 과정의 시작입니다(렘 8:30, 고후 3:18).


3:24절 주석

의롭다 함은 그리스도인이 의롭다고 선언됨을 의미합니다(5:1,9; 8:30; 고전 1:30; 6:11). 죄인들은 하나님의 법정에서 정죄를 받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로 인해 신자들에게 "무죄"라고 선언하십니다. "공짜로"란 그리스도인의 어떤 공로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과분한 사랑과 자비인 은혜로만 칭의를 허락하신다는 뜻입니다.

"구속"은 노예를 위해 대신해서 자유를 돈을 주고 사는 것을 가리키는 상업적 용어입니다. 모든 사람은 타락한 본성 때문에 죄의 노예입니다. 우리의 자유를 위한 구매 대가는 그리스도 예수의 피였습니다(막 10:45, 벧전 1:18-19 참조).


3:25절 주석

속죄 제사는 제사 제도와 성전에서 차용한 용어인 헬라어 힐라스테리온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 단어는 구약의 그리스어 번역본에서 언약궤의 덮개, 즉 "속죄소"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습니다(출 25:17-22, 레 16:14-15 참조).

대제사장은 속죄일에 법궤 위에 피를 뿌려 나라를 위해 속죄했습니다. 이 의식을 통해 죄는 소멸되거나 지워진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진노가 피하거나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는 말 그대로 동물의 죽음으로 속죄할 수 없었습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는 죄를 속할 수 없나니"(히 10:4).

따라서 예수님은 동물을 죽이는 제사장이 결코 이룰 수 없는 일, 즉 속죄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 사항을 완전히 충족시키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속죄 제물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의 피, 즉 희생적인 죽음을 통해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가 완화되었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죄가 사라졌습니다.


3:26절 주석

십자가의 은혜와 복음의 전파는 하나님이 의로우시며 예수님을 믿는 자를 의롭다고 선언하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3:27-28절 주석

아무도 자신의 행위를 자랑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자신의 믿음조차 자랑할 수 없습니다. 믿음은 칭의의 원인이 아니라 칭의의 수단입니다. 구원의 원인은 은혜와 자비입니다.


3:29-30절 주석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민족과 국가 정체성에 관계없이 그분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는 길은 오직 한 가지, 즉 믿음 뿐입니다. "누가 의롭다 하리요"라는 구절은 칭의가 미래의 시간(최후의 심판)에 일어난다는 뜻이 아니며, 따라서 성도에게는 현재 현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구절은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의롭다 여기신다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당신의 이웃이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은 내일 당신의 이웃을 "의롭게" 하실 것입니다.


3:31절 주석

복음이 율법을 폐합니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바울은 아브라함의 사례를 들었습니다(롬 4장).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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