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 7장 30절부터 8장 3절까지의 말씀에서,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우상 숭배를 하며 사람을 제물로 드리는 행동을 합니다. 더 이상 유다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으며, 하나님은 그들에게 죽음보다 더한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준비하기 위해 구조를 구분하고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7장 30절-8장 3절, 참담한 죄, 참혹한 결말
본문의 구조
1. 성전을 우상으로 더럽히다 (7:30-34절)
유다 백성들은 가증한 행동과 우상 숭배로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상을 섬기던 장소가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2.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8:1-3절)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유다가 멸망 당하게 되는 때를 묘사하고 있는 본문은, 이미 죽은 자들의 시신이 무덤에서 파헤쳐 질 것입니다. 그 뼈들은 무덤 밖에 내버려 질 것입니다. 또, 살아 있는 자들은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주석
7:30절, 주석
유다 백성들은 심지어 이방 신들을 주님의 집인 성전에 들여왔습니다. 이러한 완악한 행동은 아마도 여호야김이 행한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겔 5:11을 참조하십시오.
731절, 주석
도벳(תֹּפֶת, 토페트)는 "불 구덩이", "벽난로" 또는 "난로"를 의미하는 아람어로, 히브리어로는 타파스의 모음으로 발음되며 "수치"를 뜻합니다. 이 산당은 예루살렘 남쪽의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있었습니다. 아하스 왕(왕하 16:3)과 므낫세 왕(왕하 21:5-6)은 이곳에서 유다의 아이들을 바알이나 몰렉 신에게 바치는 등 이교도 제사를 지냈습니다. 어린이 희생은 모세의 율법에 의해 금지되었습니다(레 18:21, 20:2-5, 신 18:10). 이 관습은 요시야 왕에 의해 폐지되었습니다(왕하 23:10). 예레미야 시대에 희생 제사가 부활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대 사람들은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쓰레기를 버렸는데, 아마도 그곳에서 행해진 잔학 행위를 비판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당연히 이곳은 장차 심판의 장소인 게헨나(마 5:22)를 상징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7:32-34절, 주석
바벨론의 침략은 너무나 참혹하여 시체가 사방에 널려 있을 것입니다(시 79:2 참고). 무엇보다도, 약탈자들을 겁주어 쫓아낼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땅은 고요해지고 폐허가 될 것입니다.
8:1절, 주석
본문은 7장에서 선포된 예레미야의 성전 문 설교와 다음 내용을 연결합니다. 7. 무덤에서 뼈(여기서는 왕, 관리, 제사장, 선지자, 주민)를 발굴하는 것은 패배한 백성에 대한 최고의 모욕이 될 것입니다. 유다는 자신들은커녕 조상들의 유골조차 지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8:2절, 주석
거짓 종교의 무익함을 아이러니하게 보여주는 예로, 그들이 사랑하고 섬기고 따르고 상담하고 숭배했던 해와 달과 하늘의 모든 별들에 자신들의 "뼈"(1절)와 조상들의 뼈가 노출될 것입니다. 유다가 숭배하던 천상의 신들은 이 모독을 막을 힘도 없이 내려다보게 될 것입니다.
8:3절, 주석
멸망의 상황 속에서, 생명보다는 죽음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신 28:64-6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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