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9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0장 14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솔로몬 왕이 누리고 가졌던 모든 부귀와 명성과 군사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0장 14절-29절, 영광의 정점에서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본문의 구조
스바 여왕과의 문답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솔로몬이 누린 영광의 최고 정점에 관한 본문입니다. 솔로몬은 세상 그 누구도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광과 찬사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선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만 한다는 말씀이 적용되는 본문입니다.
1. 솔로몬의 세입금 (14-22절)
본문은 솔로몬 시대의 부유함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세입금이 666 달란트라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만 부유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까지 부족함 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2. 솔로몬의 지혜가 어느 왕보다 큰지라 (23-25절)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어느 왕보다 크고, 모두가 솔로몬의 얼굴을 보기 원했습니다. 그들 모두는 솔로몬에게 각종 보물을 가지고 찾았습니다.
3.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26-29절)
솔로몬은 부유함과 명성에 이어서, 병거와 마병까지 준비하여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었습니다. 솔로몬은 부유하였기에, 병거 부대를 애굽에서 수입했지만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4-15절 주석
본문의 구절들은 솔로몬 제국의 부유함과 함께 무역을 하는 파트너들 그리고 영토에 대한 여러 내용들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2. 16-17절 주석
쳐서 늘인 금은 아마도 순금에 가까운 부드러운 금을 망치로 두드려서 얇은 판으로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방패는 전쟁에서 사용하는 용도라기보다는, 의식용 방패였습니다. 큰 방패는 전투에서 대형을 이룬 중보병들이 사용하는 큰 직사각형 방패를 말하며, 작은 방패는 원형의 기동성이 뛰어난 경무장 보병에게 적합하였습니다.
3. 18절 주석
솔로몬의 왕좌 역시 상아 상감과 망치로 두들긴 금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4. 19절 주석
팔걸이 곁의 사자는 고대 근동 사회에서 왕이나 왕족을 상징하는 형상이었습니다. 이방의 여러 나라들의 궁전에는 왕과 궁전을 수호하는 존재로 사자 조각을 만들어 세웠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사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동물이었습니다.
이 구절에 나타난 사자는 하나님의 영광에서 파생된 왕의 영광을 상징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자의 등이 팔걸이가 되고, 사자의 다리가 왕좌의 다리를 형성하였습니다.
5. 20절 주석
솔로몬의 왕좌와 단은 매우 독특하고도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왕좌와 단 위에 앉고 서는 솔로몬의 영광 역시 독특하고도 영화로웠습니다.
6. 21-22절 주석
솔로몬의 상인들이 3년마다 먼 거리에서 원정 무역을 하였다는 것은, 아마도 솔로몬의 무역 동맹국들이 광범위 했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 무역 동맹국들과 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군사적 동맹까지 맺었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다시스는 아마도 스페인을 가리킬 가능성이 높으며, '공작'은 히브리어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7. 23-25절 주석
이 구절들은 솔로몬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이 이루어졌음을 보여 줍니다.
8. 26절 주석
솔로몬의 왕국의 부귀와 크기를 볼 때, 1,400대의 병거 부대는 적절하거나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보다 100년 정도 뒤의 북이스라엘 아합 왕이 2,000대의 병거를 동원할 수 있었다는 앗수르 문서를 볼 때, 솔로몬은 더 많은 병거 부대를 소유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 마병 12,000 명에는 마부나 조련사, 말들을 위한 기타 여러 인력들과 전사들을 포함한 숫자일 것입니다.
9. 28-29절 주석
솔로몬은 주로 중계 무역을 했었습니다. 애굽에서 병거와 병거용 말을 수입해다가 북쪽의 다른 나라들에게 판매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땅을 지나는 고대 무역로들인 해안길과 왕의 대로 덕분에, 솔로몬은 중계 무역을 통하여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jpg)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