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1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음을 고백하는 솔로몬의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이며 하나님께서 이루신 역사임을 고백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해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조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8장 12절-21절,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615장, 그 큰 일을 행하신
본문의 구조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안에 가득하였을 때,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성전 가운데 임재해 주시길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려 하였지만, 부족한 자신이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고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1.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12-13절)
솔로몬은 자신이 건축한 성전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인인 인간 중에 거하실 수는 없으나, 성전을 통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해 달라고 솔로몬은 간구합니다.
2. 네 아들 그가 성전을 건축하리라 (14-21절)
원래 성전 건축에 대한 소망은 다윗 왕에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니라 그의 아들인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대로,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2-13절 주석
이 구절들을 통하여 솔로몬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고백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영광으로 어두움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놀라운 영광과 어두움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둘째, 땅이나 하늘은 결코 하나님을 모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전은 하나님의 집으로 바쳐졌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만 하나님의 이름이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일정한 장소에 하나님을 모시고 가둘 수 있는 분이 아니시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장소를 선택하시고 그 곳에 임재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2. 14절 주석
이 장면은, 다윗 왕조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대표자로서의 역할을 하였음을 뜻합니다. 솔로몬은 먼저 하나님 앞에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변하였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는 온 백성들을 축복하기 위해 얼굴을 올이켰습니다.
3. 15절 주석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심으로써,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4. 16-18절 주석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언약을 지켜 나가시는 데는 다음의 네 가지의 약속의 성취가 있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일시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거처를 마련하셨습니다. 둘째, 이 거처는 다윗의 집안이 건축한 성전입니다. 셋째, 이 성전은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세운 만든 시온 성에 있었습니다. 넷째, 다윗 왕조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왕조입니다.
이러한 신학과 생각을 토대로, 하나님은 다윗 왕조를 선택하시고 다윗 왕조는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다윗 왕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5. 19-20절 주석
솔로몬은 이 구절에서 자신이 성전 건축의 소명을 완성한 다윗의 대리자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의 주제 역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6. 21절 주석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하심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을 상징하는 언약궤를 위한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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