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열왕기상 9장 1절-9절, 솔로몬에게 주신 두 가지 약속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9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두 번째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을 인정해 주셨으며, 말씀을 지킬 때 영원한 왕위를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큐티하였습니다. 그리고 큐티한 내용을 토대로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여 나눕니다.


열왕기상 9장 1절-9절, 솔로몬에게 주신 두 가지 약속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상 9장 1절-9절, 솔로몬에게 주신 두 가지 약속들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 새 찬송가 288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부모의 눈을 자녀에게 가 있습니다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부모의 눈은 온통 아이에게 가 있게 됩니다. 혹시라도 넘어지지 않을까, 다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켜 봅니다. 또, 위험한 물건을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제 막 기어 다니고 걸어 다니기 시작하던 저희 아이들이 신혼 때 샀던 비디오 플레이어를 완전히 망가트린 경험이 있습니다. 비디오 플레이어보다도, 그 기계가 들어 있는 서랍장의 문이 유리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염려가 되었습니다.

이제 막 걸어 다니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을 잠시라도 놓치면, 물건이 남아 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어린 아이가 위험한 일을 겪지 않도록, 혹은 도와 주기 위해 눈을 떼지 말고 지켜 보아야만 합니다. 어린 자녀 뿐 아니라, 자녀가 장성 했을 때에도 부모의 눈은 항상 자녀를 향해 있습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두 가지 약속들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후 봉헌식을 마쳤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마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기드온 산당에서 나타나신 것처럼 또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눈길을 성전에 두겠다고 말씀하시며 솔로몬에게 다윗처럼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두 번째 나타나셔서, 성전을 기쁘게 받으시고 성전에 거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 함께 3절을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성전에 두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은 솔로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성전을 기쁘게 받으신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까지 성전에 두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이 기도한 바와 같이, 누구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으시고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해 주신 것입니다.


2.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앞에서 행하며

솔로몬에게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하나님은, 4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한 가지의 또다른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바로 순종에 따른 약속입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9: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온전한 마음과 바른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도 아버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왕의 자리가 견고하도록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두 가지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눈길과 하나님의 마음을 성전에 두실 것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위급한 상황에 놓인 백성은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약속은,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고 순종하면 왕의 자리가 끊어지지 않게 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시며 눈길로 우리를 지켜 보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눈길과 마음을 성전에 두실 뿐 아니라, 솔로몬과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잘 지키는지 하나님의 눈으로 확인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직접 눈으로 솔로몬과 그의 후손들이 행하는 바를 확인하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복을 주시거나 심판을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만물을 살피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눈길은 오늘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내가 위급한 순간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들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고 행할 때, 나의 갈 길을 인도하십니다. 때로 내가 주의 말씀을 무시하고 범죄할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바른 길을 가도록 수정해 주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을 기쁘게 받으시면서 두 가지 약속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성전에 주의 마음과 눈길과 이름을 두시고 누구든지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두 번째 약속은, 솔로몬과 그의 후손들이 주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영원히 왕의 자리를 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눈길은 솔로몬과 그의 후손들이 다윗처럼 온전히 주의 율법을 행하는지 지켜 보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눈길은 오늘 우리의 언행도 지켜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도에 힘쓰며 주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선하신 눈길과 손길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보실 때, 온전하고 바른 말과 행동을 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모든 만물을 바라 보시고 인간의 모든 숨겨진 생각까지 알고 계신 하나님! 오늘 이 새벽에 주께서 보시는 가운데 선한 말과 바른 행실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를 불꽃 같은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