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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1장 11절-29절, 누구를 닮아가시겠습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21장 11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으로, 아합이 지금까지 악행을 저지르고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받게 된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아합이 닮으려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열왕기상 21장 11절-29절, 누구를 닮아가시겠습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상 21장 11절-29절, 누구를 닮아가시겠습니까?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 새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아모리 사람을 닮았던 아합


이세벨이 아합의 인장을 도용하여 거짓 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통하여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모독했다고 모함하여 나봇을 죽였습니다. 심지어 나봇의 포도원을 물려 받을 상속자들까지 모조리 죽였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이들이 행한 악한 행동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나봇의 집안이 멸망한 것처럼, 아합의 집안도 멸망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것입니다.

집안의 멸망에 대한 경고를 들은 아합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긍휼히 여기셔서 그의 아들의 시대에 재앙을 내리시겠다며 심판을 연기해 주셨습니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고 이세벨의 악행을 뒤에서 동조하였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합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 그 이유가 나타나 있습니다. 26절입니다.

  • 열왕기상 21: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아합이 이 모든 악행을 저지르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받게 된 이유는, 그가 아모리 사람을 닮아 갔기 때문이며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닮아 가시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가 누구를 닮아 가는가에 따라 인생의 마지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아모리 사람들을 닮았던 아합

아합은 자신의 아버지인 오므리의 영향을 받아 왕이 되자마자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바알의 온상지인 시돈의 엣바알의 딸인 이세벨과 결혼하여, 온 이스라엘 땅에 바알 우상을 퍼트렸습니다. 그리고 아합은 하나님께 칭찬을 받았던 자신들의 선조인 아브라함이나 다윗을 닮아 하나님께 복종하기 보다는, 아모리 사람들을 닮고 그들처럼 우상에게 복종하였습니다.

아합이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들이 아닌 아모리 사람들을 닮아갔기 때문에, 아합은 하나님께 심판에 대한 예고를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을 닮아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긴 아합의 집안에 재앙을 내려 멸망시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예수님을 닮았던 스데반

초대 교회에서 사랑 받았던 스데반 집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전하는 스데반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전하는 스데반을 향하여 돌을 던져 죽였습니다. 죽음의 순간에 스데반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 사도행전 7:59-60,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십자가 위에서 기도하며 용서하신 예수님을 닮아, 스데반도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며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시고 스데반을 맞아 주셨습니다.


3. 하나님을 닮으셨던 예수님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을 꼭 닮으신 분이십니다. 아합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그가 회개하였을 때 심판을 유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일하셨으며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도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셨고 밤새도록 기도하셨고 식사하실 겨를도 없이 바쁘시게 사람들을 돌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요한복음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신실하셨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죽으시고 삼일 만에 영광의 부활을 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본문의 결론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누구를 닮아가시겠습니까? 아합처럼 육체의 정욕과 쾌락을 추구하던 아모리 사람들을 따라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닮아 죽기까지 용서하였던 스데반을 닮으시겠습니까?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 신실하셨던 예수님을 닮아 가시겠습니까? 악한 자들을 닮을 때는 심판과 멸망이 기다릴 분입니다. 아합 뿐만 아니라, 이방의 종교와 풍습을 따라 범죄하였을 때 이스라엘이 어떠한 결과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기억하며, 우리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세상을 닮아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본을 닮음으로 이 땅에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인정 받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오늘 이 새벽에 우리가 누구를 닮아 가고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세상과 쾌락을 따르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으로 삼아 살아가는 결단을 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하며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형상을 세상에 드러내는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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