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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 1장 1절-9절,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오바댜 1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의 형제 국가인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에돔이 교만하게 된 원인을 확인하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새벽예배 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오바댜 1장 1절-9절,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바댜 1장 1절-9절,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새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서론 : 교만이 무엇입니까?


오늘부터 우리가 큐티하고 함께 나눌 말씀은 오바댜서입니다. 오바댜서는 구약성경의 소예언서 가운데 가장 짧은 책입니다. 그러나 이 짧은 책은 에돔 족속이 보인 교만의 위험성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만이란, 실제로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다른 사람이나 상황들을 가볍게 여기는 마음 가짐을 의미합니다. 특히,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교만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솔로몬은 잠언 16장 18절을 통하여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고 경고한 바가 있습니다. 그의 교만에 대한 경고의 말씀은, 오늘 본문에 나타나 있는 에돔의 교만과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통하여 정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본론 :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1. 교만한 에돔

우리가 함께 읽은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형제 국가인 에돔이 자신들이 사는 지역만을 믿고 교만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에돔의 교만은 결국 그들을 패망으로 이끌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에돔의 교만에 대해 본문은 어떻게 지적하고 있습니까? 3절과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오바댜 1:3-4,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돔의 교만의 근거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형에 있었습니다. 에돔은 오늘날 요르단의 페트라로 불리는 지역에 살았습니다. 이 지역은 높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입구도 매우 좁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로마군이 점령하기 전까지는 성공적으로 페트라를 점령한 나라가 없을 정도로 매우 강력한 요새의 형태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에돔이 교만했던 근거는, 그들이 살고 있던 지형이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천연 요새를 가진 에돔도 결국 멸망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2. 교만한 하만

에스더서에 등장하는 하만은, 당시 페르시아 제국에서 제2인자도 대접을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왕인 아하수에로 왕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지위에 올랐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높은 자리에 있었던 하만은, 에돔 족속이었고 유대인들을 전멸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제국의 2인자라는 자신의 권력을 믿고 교만하였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 에스더 7:10,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하만은 유대인인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준비한 높은 나무에 자신이 달려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권력만 믿고 교만하였던 하만은 결국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권력이라 할지라도, 더 높은 권력자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교만했던 하만은 최고의 권력을 가지신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패망하였던 것입니다.


3. 교만한 느부갓네살 왕

다니엘서에 나오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역시 교만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로 이룬 대 제국과 수도인 니느웨의 영광을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왕궁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제국을 이룬 자신을 스스로 높이며 교만하였습니다. 바로 이 때,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의 교만한 말을 듣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다니엘 4:31-32,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느부갓네살은 바벨론 왕국과 니느웨 도성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자화자찬하며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교만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짐승과 같이 7년을 살도록 심판하셨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결론 : 교만한 자는 패망합니다.


성도 여러분! 교만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가볍게 여기는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무시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뜻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결국 스스로를 패망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인 오바댜 1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교만의 위험성을 깨닫고, 자신의 능력과 위치에 대해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겸손하게 인정하며,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누리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임을 기억합니다. 주께서 주신 것을 겸손히 인정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통치하심을 따르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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