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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7장 1절-21절, 욥의 탄식 기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욥기 7장 1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욥은 자신의 고통스럽고 의문점으로 가득 한 상황을 놓고 하나님 앞에서 깊은 탄식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욥은 솔직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탄식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욥기 7장 1절-21절, 욥의 탄식 기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욥기 7장 1절-21절, 욥의 탄식 기도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 새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서론 : 재판관과 과부


예수님께서는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할 것을 가르치시면서, 한 성에 있던 악한 재판관과 그 성에 살던 한 과부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비록 악한 재판관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었지만, 가장 연약한 과부의 소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시시때때로 찾아 와서 재판관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기도의 제목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오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기도하기 시작했다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



본론 : 욥의 탄식 기도


정확한 이유와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욥은 고난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깊은 탄식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고, 여러 달 동안 육체의 고통 속에서 울부짖고 있습니다. 마치 품꾼이 일이 끝난 후에 받을 삯을 기다리는 것처럼, 욥은 죽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절망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1. 마음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욥은 고통 속에 있으며, 자신의 고통과 의문들을 하나님께 숨김이 없이 솔직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모든 일꾼들이 낮에는 부지런히 일하고 밤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일꾼이 힘든 노동을 해도 반드시 일한 만큼 삯을 받을 수 있게 율법으로 정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욥은 어떠합니까? 4절입니다.

  • 욥기 7: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세상의 모든 일들과 일꾼들에게는 일을 마치는 시간이 있는데, 욥은 자신의 고통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욥은 끝나지 않는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과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자신의 고통에 대한 의문점들을 하나님께 아뢰고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지만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하나님께 우리의 상황들을 솔직하게 기도로 아뢰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아뢰는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아뢰며 나아갑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 주실 것입니다. 


2. 빨리 이루어 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이어서 욥은 자신의 상황들을 연속적으로 아뢰고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상황, 자신의 고통, 자신의 바램들을 남김없이 하나님께 아뢰며, 어서 응답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 고통들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 욥기 7: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욥은 고통 속에서 꺼져 가는 자신의 생명을 기억하시고, 하나님께서 어서 기도에 응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인내하기 힘들고 연약하고 기력이 없는 자신의 생명은 바람같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하나님께 탄식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명이 구름처럼 사라져 버리고 스올에 내려 가지 전에 빨리 자신을 고통 속에서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아픔과 상황들을 놓고서 오랜 세월 동안 기도해야 합니다. 또 때로는 긴급하게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며 기도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긴급한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속히 이루어 주시길 간구하며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속히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3. 담대한 마음으로 기도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욥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답답함과 의문점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하나님이 마치 자신을 바다나 바다 괴물 혹은 과녁으로 삼으시고 괴롭게 하시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욥기 7: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욥은 하나님께 담대하게 탄식합니다. 왜 이렇게 한 순간도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나를 따라 다니시며 괴롭히시는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 하나님께 억울하다고 말하고 궁금하다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삶에 일어나고 찾아 오곤 합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다며 신앙을 내버릴 것이 아니라, 왜 이러한 고통과 아픔들을 내게 주시는지 하나님 앞에서 욥과 같이 담대하게 탄식하며 기도합시다. 우리의 탄식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의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결론 : 욥처럼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반드시 한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욥은 솔직한 심정으로 하나님의 신속한 응답을 간구하며 담대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면서, 욥은 하나님을 저주하거나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을 더욱 붙잡고 탄식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아뢰십시오.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속히 응답해 주시길 간구하십시오.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욥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놓지 않고 기도했음을 보면서, 우리도 욥과 같이 고통 속에서도 탄식하며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기로 결단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놓지 않고 염려와 고통을 하나님께 아뢰겠사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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