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빌립보서 1장 12절부터 2장 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바울은 비록 자신이 가택 연금 상태로 육신의 자유를 빼앗긴 것 같으나, 오히려 복음 전파에 유익하다 말합니다.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 자료입니다.
빌립보서 1장 12절-2장 4절, 매임과 진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본문의 구조
비록 몸이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바울은 자신을 찾아 오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자신을 지키는 친위대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1. 가택 연금 중인 바울 (1장 12-18절)
사도 바울은 지금 로마에서 가택 연금의 상태에 있습니다. 그의 육신은 지금 매여 있지만,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매여 있기에 오히려 유익하다고 말하며 기뻐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2.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19-30절)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위해 살아온 사도 바울은, 자신의 고난과 고통도 복음을 위해서라면 기쁨으로 감내하겠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유익하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바울의 소망은 오직 주의 영광과 복음 전파입니다.
3. 한 마음을 품으라 (2장 1-4절)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마음과 같은 사랑을 가지고 협력하라고 권면합니다.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함으로 남을 낫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와 같이 행할 때, 자신의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본문의 주석
1. 1장 12절 주석
바울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복음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어려운 상황은 복음을 증거할 새로운 기회를 열었습니다.
2. 1장 13절 주석
로마 황제와 그의 안전을 책임지는 엘리트 군대인 친위대는 복음 증거의 첫 번째 기회였습니다. 병사들이 교대할 때마다 각각 바울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바울이 감금된 것은 "그리스도의 죄수"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친위대는 알고 있었습니다. 친위대는 바울이 그리스도께 헌신하였기 때문에 체포가 되고 가택 연금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3. 1장 14-17절 주석
두 번째 복음 증거의 기회는 교회 자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바울의 감금에 대응하여 그리스도인들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로 나뉘었습니다. 바울의 감금은 두 그룹 모두에서 설교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불러 일으켰지만, 그를 반대하는 그룹은 시기와 경쟁심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불리한 재판 판결이 될지도 모르는 좀 더 큰 어려움을 바울에게 주길 바랐습니다. 그들의 동기는 이기적인 야망이었고, 혼란을 야기하여 문제를 일으키려는 의도였습니다.
바울은 그 라이벌 관계를 몰고 온 것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지만, 분명히 그들은 기독교가 바울과는 다른 누군가가 있어야만 한다고 느꼈습니다. 바울을 지지하는 그룹은 선의와 사랑으로 복음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특히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 하나님에 의해 "정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둘 다 정확한 교리를 지니고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울에 대한 서로 다른 대우는 "정확한" 성도들도 잘못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4. 1장 18절 주석
바울은 두 그룹의 메시지와 사역을 모두 받아 들였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최종 결과가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이시라는 사실을 선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5. 1장 19절 주석
바울은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구원은 욥의 태도(욥기 13:13-18)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당시 로마 제국 전역에서 기독교가 불법이 아니었기 때문에 무죄 선언을 기대했습니다. 바울은 "인간"적인 측면인 기도와 성령의 도움, 즉 하나님의 거룩한 도움을 바랐습니다. "기도"는 강렬한 중보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성령이 제공하는 자원이나 성령의 존재("보혜사")로 응답합니다. 이 구절은 "기도"와 "도움"을 연결하여 두 가지가 함께 작동한다는 바울의 주장을 나타냅니다.
6. 1장 20절 주석
'부끄러워하다'라는 것은 무릎을 꿇고 도망치거나 당황함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그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크게 영화롭게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육체는 지상 생활을 상징합니다. 지상에서 그리스도가 몸 속에서 영화롭게 되지 않으면 어디에서도 영화롭게 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죽음 속에서도 영화롭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7. 1장 21-24절 주석
바울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는 20절의 주제를 다시 제시합니다. 바울이 계속 살면서 그의 삶의 모든 측면이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드러낸다면, 그의 삶은 유익하고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의 죽음은 그리스도의 임재로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바울은 두 가지 이익을 인정하면서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갈망을 느꼈습니다. "딜레마에 빠졌다"라는 문구는 바울의 종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기적인 시각은 계속되는 삶과 사역보다 죽음을 통한 영광과 보상을 선호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의 우선 순위는 그리스도가 존중받고 영화롭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8. 1장 25-26절 주석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 사이에서도 그의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풀려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분명히 풀려난 후 빌립보를 여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9. 1장 29-30절 주석
"긍정하다" (직역적으로 "은혜로써")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위해 믿고 고난 받을 수 있는 "은혜"를 그리스도인들에게 베풀어 주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둘 다 그리스도의 영광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10. 2장 1-2절 주석
이 구절에서 네 개의 "만약" 조건문은 바울이 호소하는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이 문구들은 논쟁을 위해 가정 되는 조건들을 표현합니다. 바울과 그의 독자들은 모두 이러한 조건들의 진실성을 믿을 의향이 있을 것입니다. "나의 기쁨을 완성하게 하라"는 것은 "바울을 행복하게 해라"가 아니라 그들의 확고함이 그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부름을 완성했음을 그들에게 기억나게 하였습니다. 빌립보인들의 네 가지 행동은 바울이 무엇을 의미했는지 설명합니다.
11. 2장 3-4절 주석
잘못된 태도에 대한 해결책인 겸손은 다른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겸손은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를 고려합니다. 적절한 관계에는 "뿐만 아니라"라는 대조가 포함됩니다. 개인적인 책임은 고려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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