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신명기 2장 26절-37절, 시혼의 완고함의 결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신명기 2:26-37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헤스본 왕 시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혼은 마음이 완고했고 그 결과 자신과 백성들이 전멸을 당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2장 26절-37절, 시혼의 완고함의 결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명기 2장 26절-37절, 시혼의 완고함의 결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 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서론 : 순종해야 승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애굽의 바로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내 백성을 보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로는 완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집트의 신의 아들로 추앙받던 그가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악했던 바로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바로는 신의 아들이 아니라,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극복하려면,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무릎 꿇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승리도 하나님께 순종할 때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본론 : 시혼의 완고함의 결과


에돔과 모압과 암몬과는 다투지 않고 진군하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넘기셨다고 말씀하신 헤스본 왕 시혼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헤스본 왕 시혼은 이스라엘 앞에서 완고했고, 결국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전멸 당합니다. 본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완고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헤스본 왕 시혼과 그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넘겨 주셨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헤스본 왕 시혼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시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습니다. 3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2: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헤스본 왕 시혼에게 먼저 화친을 청했고, 하나님은 그의 성품과 마음을 완강하고 완고하게 하심으로써 정복하게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들은 하나님께서 헤스본 왕 시혼과 그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기 위한 계획과 신실하신 섭리에 따른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만이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이십니다.


둘째, 시혼과 그의 땅을 넘기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약속대로 이스라엘에게 헤스본 왕 시혼과 그의 땅을 넘기셨습니다. 화친이 결렬됨으로써 시혼과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3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2: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1절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하나님의 말씀의 확실함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이 믿음으로 싸움에 임하고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앞서 가시는 예수님을 따라갈 때 반드시 우리는 죄와 싸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금지하신 곳은 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암몬의 영토에는 가까이 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암몬의 영토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3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2: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앞선 19절에서 암몬의 땅을 침범하지 말고 그들을 괴롭게 하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צָוָה, 짜봐) 것에 대한 이스라엘의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38년 전, 가데스바네아에서는 올라가라 할 때는 돌아가려 했고, 올라가지 말라고 명령하셨을 때는 올라갔던 이스라엘이, 지금은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신 땅은 한 발자국도 들이지 않는 순종의 자세를 보였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시혼 왕 옥과 이스라엘의 전쟁 과정과 결과에 대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첫째, 완고함은 심판을 불러 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헤스본 왕 시혼과 땅을 넘기시기로 약속하신 바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완고함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따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서는 철저한 순종만이 심판을 피하고 복을 받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애굽의 바로도 완고한 마음을 가졌다가 열 가지 재앙으로 인하여 나라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둘째,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합니다.

헤스본 왕 시혼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한 비결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 있었으며 전쟁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셨던 38년 전에 호르마에서 전쟁은 이스라엘이 패배하였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아야 우리는 죄와 싸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놓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십시오.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 : 겸손과 동행이 필수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헤스본 왕 시혼과 그의 땅에 대해 약속하셨고, 이스라엘과 함께 하셔서 승리하게 하시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서 완악한 마음을 가졌던 헤스본 왕 시혼은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반대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따른 이스라엘은 승리의 기쁨과 땅을 차지하는 은혜를 얻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겸손과 순종 뿐입니다. 오늘도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주의 뒤를 따라감으로써,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평강과 자유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신실하신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주의 뒤를 따라가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복을 주옵소서. 세상에 기웃거리지 않고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름으로써, 주님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세상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