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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7장 12절-26절,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모세는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삶의 태도를 설명합니다. 특히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신명기 7:12-26에서는,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라고 말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7장 12절-26절,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명기 7장 12절-26절,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서론


찬송가 28장의 제목은 "복의 근원 강림하사"입니다. 이 찬송가에서는 우리 인생의 참된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우리 인생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인 구원의 근원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찬송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 땅에서의 물질적 풍요나 육체적 건강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것들보다 더 중요한 복인,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과 구원의 감격을 날마다 경험하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이러한 복을 날마다 누리시길 바랍니다.



본론


모세는 이제 곧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세 가지의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인애하심을 경험하고 번성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 애끓는 마음으로 유언과 같은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고 있는 세 가지의 부탁이 무엇입니까?


첫째,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삶의 자세는 하나님의 법도를 듣고 지키고 행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7: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땅과 소산, 자손과 건강, 승리와 보호의 복을 내리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시다고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잘 되길 원한다면,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해야만 합니다.


둘째,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는 이미 정착하고 있는 강력한 7개의 민족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18절입니다.

신명기 7: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가데스 바네아에서 갈렙이 고백한 바와 같이, 겉으로 강력해 보이는 가나안의 민족들은 두려워(יָרֵא, 야레) 할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이스라엘의 밥입니다. 왜냐하면, 강대국인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지키신 가장 강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시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라.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의 7 민족들을 진멸한 이후에는, 각종 우상들을 불태우고 우상들에 사용된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2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7:25, 너는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네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릴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가나안의 민족들이 사용한 우상들과 그것들을 입힌 은과 금을 탐내는 마음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는 욕심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가증하게(תּוֹעֵבַה, 토에바) 여기시는 우상과 그와 관련된 모든 것들은, 우상 숭배의 올무가 될 수 있으므로 결코 탐내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만 만족하는 결단을 해야만 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기는 세 가지의 부탁인,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 행하고 가나안의 7민족들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우상과 은과 금을 탐내지 말라는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이 우리의 복의 근원이십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는 주체이자 근원은 하나님이시라고 말합니다. 가나안 땅의 우상이나 그것에 붙어 있는 은과 금은 결코 이스라엘의 복이 되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면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정직하게 벌어 들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그러나 일확천금을 노리며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벌어 들이려는 마음은, 결국 우리를 파멸로 이끌며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것들입니다. 그러니, 주께서 주신 나의 삶의 자리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나의 역할을 수행하며 일합시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실하게 살아갈 때, 우리의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들을 채우실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세상의 복의 근원입니다.

하나님을 복의 근원으로 삼은 우리들은, 세상 속에서 참된 복의 근원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평안과 행복의 복을 누릴 때, 각종 부정한 방법으로 복을 추구하던 이들이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복의 근원인 우리를 통하여 그들도 참된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던 아브라함을 향하여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향하여 복의 근원이라 불러 주십니다. 오늘도 내가 할 일을 잘 감당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감으로써, 세상의 복의 근원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세상의 물질과 풍요로움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의 물질과 풍요로움보다 더 중요하며 그 모든 것들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붙들 때,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세상의 복의 근원으로 삼아 주십니다. 오늘도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붙들며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이스라엘의 복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 오늘 우리들의 복의 근원도 되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을 채우시고 주만 바라보는 자에게 담대한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오늘을 살아 가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지켜 주시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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