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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장 35절-41절, 인생의 풍랑 속에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월 19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4:35-41의 말씀은,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인생의 풍랑을 맞으며 걸어가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로와 은혜가 되는 말씀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주를 바라볼 때, 우리는 인생의 풍랑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가복음 4장 35절-41절, 인생의 풍랑 속에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마가복음 4장 35절-41절, 인생의 풍랑 속에서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 새 찬송가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서론 :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풍랑


어떤 분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만사형통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 성도인 우리의 삶은 만사형통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건강의 문제나 경제적 위기, 관계의 문제 등과 같은 인생의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인간이라면 인생의 문제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으며 자유로울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건강, 경제적 위기, 인간 관계의 문제들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지혜나 능력도 없습니다. 인생의 풍랑 앞에서 우리는 참으로 무기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우리의 모든 인생의 풍랑을 잠재우시는 분이 계십니다.



본문의 개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동편으로 건너 가셨습니다. 그러나,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는 도중에 갑작스러운 풍랑을 만나게 되었고, 배는 바닷물로 가득하여 침몰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자들은 우왕좌왕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예수님은 곤하게 잠만 주무시고 계십니다. 38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마가복음 4: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풍랑을 만나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급하게 깨웠습니다. 일어나신 예수님은 바람을 꾸짖으시고 모든 풍랑을 잔잔케 하셨으며, 두려움으로 인하여 혼란스러운 제자들의 마음도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39절도 함께 읽겠습니다.

마가복음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제자들이 만난 갈릴리 풍랑을 잠재우신 예수님에 대한 본문의 말씀은, 인생의 풍랑으로 인하여 두려워 하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들을 줍니다. 갈릴리의 풍랑을 잔잔하게 만드신 예수님은 인생의 풍랑 속에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첫째, 풍랑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예수님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이 함께 하신 배도 풍랑을 만나고 침몰할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풍랑으로 인해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제자들 중에 일부도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경험과 기술이 있었지만, 풍랑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수고와 노력이 무의미해질 즈음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기억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살려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자신들이 겪고 있는 풍랑에만 집중하고 있었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기억하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제자들과 함께 배에 타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잊어 버렸습니다. 풍랑이 시작될 때부터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께 간구했다면, 아마도 완전히 다른 상황이 펼쳐졌을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에게도 수많은 인생의 풍랑들이 찾아 옵니다. 한 가지를 극복했다고 안심하고 있으면, 금새 새로운 풍랑이 찾아 와서 우리를 혼란스럽고 두렵게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인생의 풍랑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사실은, 풍랑 속에서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제아무리 거대한 인생의 풍랑이 우리를 삼키려 해도, 예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나와 함께 풍랑을 마주 보고 계십니다.


둘째, 풍랑을 잠잠하도록 만드시는 예수님

풍랑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풍랑을 잔잔하도록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갈릴리의 풍랑으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가 침몰할 위기에 있었지만, 주께서 "잠잠하라 고요하라"라고 외치시자 즉시 풍랑이 멈췄습니다. 제자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풍랑이었지만, 예수님은 말씀으로 잠잠케 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잠잠케 하신 예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따라서, 바람과 풍랑이 잠잠해졌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잊었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의지하고 간구했을 때,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들의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었고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권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궁금해 했던 질문인 "예수님은 도대체 누구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본문에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자신을 의지하고 도움을 구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단 한마디의 말씀으로도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모든 상황과 문제와는 상관 없는 참된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두려워 말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인생의 풍랑 속에서도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내 모든 인생의 풍랑을 잠잠케 하실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심을 믿으십시오.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인생의 풍랑을 바라보지 말고 그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풍랑을 극복하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창조주 하나님! 우리는 오늘도 인생의 무게를 양쪽 어깨에 매고 출발합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인생의 짐들과 두려움을 가져다 주는 인생의 풍랑 앞에서 무기력한 우리 자신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생의 풍랑을 겪는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으며 의지할 수 있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인생의 짐을 주님께 맡길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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