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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1장 1절-13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자녀에게 가르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20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31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모세가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를 세우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합니다. 또, 율법을 낭독하며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31장 1절-13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자녀에게 가르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명기 31장 1절-13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자녀에게 가르치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 새 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서론 :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사울 왕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다스린 인물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여러 편의 시와 노래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가 찬양한 시들 중에 가장 잘 알려진 시는 시편 23편입니다. 그는 시편 23편 4절에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죽음의 골짜기를 다녀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론 :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자녀에게 가르치라


오늘 본문인 신명기 31:1-13의 말씀은 120세의 모세가 더이상 이스라엘을 인도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여호수아를 자신의 후계자로 세우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율법을 기록하고 낭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주의 말씀으로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첫째, 이스라엘은 강하고 담대하라

모세는 가장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외칩니다.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31: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지금껏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고 인도해 온 모세는 더이상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모세는 더이상 이스라엘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강하고(חָזַק, ㅋ하자크) 담대(אָמַץ, 아마츠)해야 했습니다. "강하다"와 "담대하다"는 모두 "분발하고 하나님을 단단히 붙잡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모세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며 떠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손을 단단히 붙잡고 가나안 땅을 향해 전진해 나가야만 합니다.


둘째, 이 율법을 낭독하라

이어서 모세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면제년의 초막절에 낭독하라고 명령합니다.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31:11,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하나님께서는 지정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서 율법을 낭독하라(קָרָא, 카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을 기억하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과 장소에 한 자리에 모여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며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 앞에 서야만 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큰 소리로 읽어 나가야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낭독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자신들이 현재 누리고 있는 모든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모세가 "강하고 담대하라"는 명령과 "율법을 낭독하라"고 외치는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종인 모세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광야 속에서 40년 동안이나 인도하시며 먹이고 입히셨습니다. 지금껏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심지어 더이상 모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돌보시며 보호하시고 앞장 서서 인도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떠나지 않으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떠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다른 것을 사랑하여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지워 버린다는 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너를 버리지 아니하였다"(사 4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놓치지 마십시오.


둘째,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어야 한다.

또 하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우리는 자녀들에게 제일 먼저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해진 때와 장소를 지키며,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낭독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와 타국인들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했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녀들에게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했으며,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교육을 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부모에게서 자녀에게로 신앙의 유산을 계속해서 가르치고 이어 주어야만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재물이나 가진 권력을 물려 주고자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녀들에게 재물과 권력을 물려 주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선 순위는 아닙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유산을 제일 먼저 물려 주어야만 합니다. 오늘 새벽 시간에, 자녀들의 믿음 생활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 경외하고 가르치십시오


성도 여러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그 말씀을 지킴으로써 강하고 담대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또,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무슨 일을 하셨으며 어떻게 경외하는지를 가르치고 율법을 가르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세상에 나가 살아갑시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 속에서 살아가도록 자녀들을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함께 하는 기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 나아가 살아가게 됩니다. 죄와 나의 욕심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정결하게 살게 하소서.
  2.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을 향한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우리 가정 속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채워 주소서.
  4.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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