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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장 54절-64절, 심판의 말씀을 읽고 선포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8월 23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51장 54절-64절의 말씀으로, 기나긴 바벨론에 관한 심판의 예언이 마무리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관한 모든 예언의 말씀을 기록하여 책을 만들고 그것을 스라야에게 전하라고 말씀하셨고 예레미야는 순종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1장 54절-64절, 심판의 말씀을 읽고 선포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51장 54절-64절, 심판의 말씀을 읽고 선포하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 새 찬송가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참고할 글







서론


악한 왕이었던 여호야김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예언이 기록된 책을 거부하며 그 책들을 불태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서기관 바룩은 깊은 실의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호야김의 악한 행위들까지 포함하여 모든 것을 책에 다시 기록하라고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신 바가 있습니다.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주의 말씀을 거부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계획과 뜻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내용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심판의 말씀을 기록하고 그것을 바벨론으로 가는 스라야에게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스라야는 바벨론 땅에 가서 이 심판의 말씀을 낭독해야만 했습니다.


첫째,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먼저,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마무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고통의 부르짖음으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5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예레미야 51:54,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

하나님께서 이전에 말씀하셨던 바와 같이, 메데와 바사의 강력한 군대가 바벨론을 완전히 파괴함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이룰 것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의 현장은 부르짖는 소리, 파멸의 소리, 고통과 신음의 소리가 가득한 현장이 될 것입니다. 55절에서는 많은 물결의 요란한 소리와 같이 비명 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벨론의 심판과 멸망은 바벨론 나라 뿐 아니라, 그 속에 살고 있던 수많은 포로들에게도 미치는 비극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어제 본문을 통해 바벨론에 머무르지 말고, 때가 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예루살렘을 향해 계속 걸어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때에, 바벨론은 철저하게 무너지고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둘째, 이 모든 말씀을 읽고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주신 바벨론 심판의 말씀들을 기록하고, 바벨론으로 가게 되는 병참감 스라야에게 이 책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라야는 이 예언의 책을 바벨론에서 읽고 선포해야만 합니다. 61절입니다.

  • 예레미야 51: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스라야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담긴 책을 읽을 당시는 바벨론이 아직까지 강력한 힘을 가졌을 때입니다. 그러나 스라야는 강력한 바벨론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될 것임을 기록한 예언의 책을 읽고 그것을 돌에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져야 합니다.

스라야가 읽을 말씀은 심판과 멸망의 말씀으로, 바벨론 사람들에게 좋은 말씀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읽고 전하라고 주신 말씀이기에, 스라야는 담대하게 심판의 책을 읽고 전해야만 합니다. 스라야의 자세가 바로 말씀을 먼저 들은 사람의 자세입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바벨론의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이 기록된 책을 바벨론에서 읽어야만 하는 스라야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에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셨고, 하나님의 심판의 때에 바벨론은 슬픔과 고통의 울부짖음 속에서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멸망 속에서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위기 속에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힘이 되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은 멸망을 향해 가며 모든 불신자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구속의 사랑을 확신하는 자는 심판 속에서도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확신하며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심에 감사하며 주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구원을 위해 심판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스마야에게 바벨론 심판의 책을 읽으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바벨론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구원을 얻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이 멸망 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니느웨에 보내셨던 목적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요나를 통하여 니느웨 땅에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셨지만, 그들이 회개하였을 때 하나님은 심판을 연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도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믿지 않는 완악한 자는 반드시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심판과 구원의 복음을 반드시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정이나 직장, 이웃 속에 보냄을 받은 요나임을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결론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역사와 바벨론 같은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계획과 주권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불신자들이 인정하지 않아도, 이 사실은 분명한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거듭해서 경고하신 심판의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통해, 우리는 이 진리를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권능을 확신하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이 믿음을 잘 지켜 나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심을 전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그 어디에서나 하늘 나라의 기쁨을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바벨론의 심판에 관한 말씀과 역사 속에서 그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고, 하나님만이 세상 만물의 주권자이심을 믿고 찬송을 드립니다. 오늘 하루, 내 삶도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주님 뜻대로 나를 인도하시고 사용하옵소서. 오늘도 만나는 이들에게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 하나님께 오늘의 삶을 맡기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 병원에 입원한 환우들과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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