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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5편 12절-23절, 떠돌아 다니고 팔렸지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8월 27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시편 105편 12-23절은 족장 시대와 요셉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섭리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으며, 그들의 삶을 통해 더 큰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함을 배웁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105편 12절-23절, 떠돌아 다니고 팔렸지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편 105편 12절-23절, 떠돌아 다니고 팔렸지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 새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참고할 글







서론 : 인생의 해결자이신 하나님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이거나 최고의 기술을 가진 명장은, 일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인생 속에도 여러 문제들이 생기는데, 인간은 그 문제들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인생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은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본론 : 떠돌아 다니고 팔렸지만


시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가나안 땅에서 떠돌아 다녔던 아브라함과 팔려서 애굽의 노예가 되었던 요셉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계획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첫째, 떠돌아 다녔도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먼저 언급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삶은 한 곳에 정착하는 삶이 아닌 떠돌아 다닌 삶이라고 말합니다. 13절입니다. 

  • 시편 105: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다녔도다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땅과 자손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생애 중에 그가 소유한 땅은 오직 돈을 주고 산 막벨라 굴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그의 생애 가운데 소유한 아들은 사라에게서 난 이삭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처럼 땅도 없고 아들도 100세에 얻은 이삭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나그네의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 시도 떠나지 않으시고 아브라함을 눈동자처럼 지키고 보호하셨습니다. 


둘째, 종으로 팔렸도다 

이어서 시인은 형제들에 의해서 미디안 상인에게 팔려 애굽까지 가게 된 요셉을 언급합니다. 요셉은 애굽 땅에서 노예의 삶을 살았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였습니다. 17절입니다. 

  • 시편 105:17,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이 감옥에 갇혀 있던 순간에도 그와 함께 하셨고 그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간수들에게 인정 받게 하셨고, 함께 갇힌 관원들의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요셉에게 주셨습니다.  

그 결과,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어 기근을 해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을 기근에서 구하는 구원자가 되도록 붙드셨습니다. 요셉의 삶은 고달프고 괴로운 삶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한 순간도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그렇다면, 시인이 본문을 통하여 아브라함이 나그네로 가나안 땅을 떠돌아 다닌 일들과 요셉이 노예로 애굽 땅에서 살았던 사건들을 노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인은 무엇을 노래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첫째,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자녀를 낳고서 옹알거리는 자녀의 얼굴을 보며, 부모들은 "내가 평생토록 너를 지키고 키우며 돌봐 줄게"라고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가면서 부모로서의 한계를 느낍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는 자녀들과 항상 동행할 수가 없고 언제나 자녀들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모든 상황 속에서 역사하시며 모든 곳에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나 우리 자녀들이 나그네와 같이 떠도는 처지에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혹은 우리가 불공평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그 상황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직장에서의 부당한 대우나 가정 속에 있는 갈등, 또는 건강의 문제와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신실하게 살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십시오. 


둘째,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한 가장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계획을 실행해 나가고 계십니다. 요셉이 어린 나이에 노예가 된 것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가족 전체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과 고난들을 겪으며 눈물을 흘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통하여 더 큰 계획과 더 선한 계획을 이루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어야만 합니다. 

진학의 실패나 취업의 실패와 같은 어려움이 찾아오고, 불화와 다툼으로 인하여 관계의 실패를 맞이한 순간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어 나가실 선한 계획이 있음을 확신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의지해야만 합니다. 

 


결론 : 신실하신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비록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이지만 그가 나그네처럼 가나안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게 아브라함과 하신 약속을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요셉도 노예로 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향한 선한 계획을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도 동일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과 계획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놀라운 방법으로 인도하시고 지켜 주실 것이며, 상상하지 못한 계획들을 실행해 나가실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아브라함과 요셉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신하며, 나의 하루를 맡깁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지키시며 주님의 계획 가운데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확신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믿고 인내하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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