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23:31-24:7입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유다의 불신앙과 우상숭배는 결국 심판을 초래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 세속적 가치관의 위험성, 그리고 우리의 선택과 행동의 결과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며,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열왕기하 23장 31절-24장 7절,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의 한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13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 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젊은 화가의 깨달음
한 젊은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재능이 뛰어났지만, 점점 명예와 부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스승은 그를 걱정하며 조언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돈을 위해 저질의 그림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고, 점차 진정한 예술성을 잃어갔습니다. 어느 날, 그의 전시회에 스승이 찾아왔습니다. 스승은 말없이 그의 그림들을 보다가 한숨을 쉬며 떠났습니다. 그제서야 젊은 화가는 자신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깨닫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이야기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떠나 세상적 가치에 집착하면 결국 우리의 진정한 가치를 잃게 됩니다.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요시야 왕의 대대적인 개혁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유다를 향한 심판을 거두지 않으신 이유를 살펴보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그리고 동시에 우리의 반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일방적이지 않고 상호적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순종이 그 사랑을 완성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론
먼저, 하나님을 떠난 불신앙의 모습을 봅시다. 요시야 이후 세대의 타락은 우리에게 무서운 경고를 줍니다. 여호아하스는 불과 3개월 만에 악한 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아버지의 경건한 신앙을 물려 받지 못한 여호아하스는,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김으로써 자신과 민족의 멸망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말았습니다.
둘째,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세속적 권력을 더 사랑한 불신앙을 보게 됩니다. 여호야김은 애굽에 의존하며 하나님보다 세상을 의지했습니다. 이러한 여호야김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을 하나님보다 우선시할 때 심각한 심판과 책망을 받게 될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불신앙이 어떻게 심판을 초래했는지 우리에게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주변 국가들을 통해 경고하셨으나, 왕과 유다 백성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은 심판하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모습들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진행을 보여주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의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인내와 심판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인내는 근본적으로 무한하지만, 때로는 인내를 거두시고 심판하실 때가 있음을 우리는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유다의 우상숭배와 무고한 자의 피흘림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기에 결국에는 바벨론에 의해 남유다는 멸망됩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슬픔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그동안 오랫동안 유다 백성들을 보시며 참으셨습니다.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이방 나라들을 통해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유다 백성들은 오랫동안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악용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은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심판조차도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파멸시키려 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정결케 하시고 다시 회복시키려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일하고 계십니다. 때로는 축복으로, 때로는 고난으로 우리를 깨우치십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내와 심판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알게 됩니다. 동시에 우리의 책임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내를 헛되이 하지 않고, 그분의 사랑을 온전히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그리고 우리의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내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도 그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세속적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과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어리석고 연약한 우리를 인내하시며 기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불신앙을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과의 관계를 매일 돌아보며 깊이 있는 믿음 생활하게 하소서.
- 세속적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 살게 하소서.
- 전쟁 중인 나라들이 회해 하게 하시고, 자연 재해로 고통 당하는 이들을 위로해 주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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