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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9장 1절-19절, 위기 속에서 보인 히스기야의 태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0월 6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9:1-19입니다. 본문에서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는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의 집으로 가며,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위기 속에서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고, 상황을 솔직히 아뢰며, 하나님의 개입을 간구했습니다. 우리도 위기 때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신뢰하고 기도로 구해야 합니다.


열왕기하 19장 1절-19절, 위기 속에서 보인 히스기야의 태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하 19장 1절-19절, 위기 속에서 보인 히스기야의 태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서론


한 등산객이 깊은 협곡을 건너다 밧줄이 끊어져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나뭇가지를 붙잡았지만, 그 가지도 곧 부러질 것 같았습니다. 절망 속에서 그는 하늘을 향해 외쳤습니다. "누구 없습니까? 저를 좀 도와주세요!" 그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가 있다. 내가 너를 구원하리라. 그 가지를 놓아라." 등산객은 잠시 주저하다 물었습니다. "혹시... 다른 분 없습니까?" 이처럼 우리도 종종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히스기야처럼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할 때, 우리는 진정한 구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론


1. 히스기야와 유다가 처한 위기

지금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들은 강대국 앗수르의 위협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예루살렘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며,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고 있었습니다. 10절입니다.

열왕기하 19:10, 너희는 유다의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네가 믿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왕 산헤립은 부하를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들 앞에 보내어 그들의 믿음을 흔들려 하였습니다. 또, 편지를 써서 히스기야에게 보내어 히스기야의 믿음을 꺾으려 하였습니다. 


2. 위기 속에서 보인 히스기야의 태도

이런 위기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히스기야 왕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어떤 태도를 취하였습니까?

첫째, 히스기야는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그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둘렀습니다. 히스기가야가 보인 이러한 태도는, 두려움의 표현이 아니라 깊은 고뇌와 애통의 표현이었습니다. 현재 히스기야는 자신이 위기에 처했고,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현실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름으로써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둘째, 히스기야는 즉시 하나님의 집으로 갔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열왕기하 19:1,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히스기야가 보인 이러한 태도는, 그가 위기의 순간에 첫 번째로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어려움을 만날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우리는 안정과 평안과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히스기야는 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람 이사야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히스기야는 혼자만 짐을 지지 않았고, 함께 할 수 있는 영적 지도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공동체의 중보기도의 힘을 믿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함께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3. 하나님께 편지를 펼친 히스기야

위협이 계속되자 히스기야는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위협적인 편지를 받고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그대로 펼쳐 놓았습니다. 1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열왕기하 19: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적군의 편지를 펴 놓았다는 것은, 모든 문제를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내어놓는 믿음을 가졌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히스기야는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현재의 위기 상황을 아뢰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문제에 개입하셔서 해결해 주시길 소망하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16절)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인생의 위기 속에서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현실을 인정하되 낙담하지 말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 기도합시다. 모든 상황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솔직하게 우리의 어려움을 아뢰고,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길 간구합시다.

우리가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내일 살펴 볼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구원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 아침, 여러분 각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여러분의 마음을 쏟아 놓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을 믿고 인내하며 겸손히 기다리십시오. 우리의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그분을 의지하는 자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문제들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두려움을 아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히스기야와 같이 우리도 위기 속에서 주님께 먼저 나아가게 하시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일상의 모든 순간 하나님을 가장 먼저 찾는 믿음 주소서.
  •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신뢰하게 하소서.
  • 해외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붙드시고 전쟁이 종식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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