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애가 1장 1절-11절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예루살렘의 몰락을 통해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깨닫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날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회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레미야애가 1장 1절-11절, 예루살렘의 슬픔, 회복의 소망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544장, 울어도 못하네
- 새 찬송가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서론
나라의 힘이 강성해지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다윗은 전쟁터에 나아가기보다는 왕궁에서 쉬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현재 부하들은 암몬의 랍바성을 공격하고 있었으나, 다윗은 왕궁에서 한가로이 거닐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다윗은 밧세바와의 간음이라는 큰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고, 다윗은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들은 후,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고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시편 51편에 기록된 그의 회개의 기도는 그의 마음의 상태를 잘 보여줍니다. 결국 하나님은 다윗의 진실한 회개를 받아주셨고 그를 용서하셨습니다.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본론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예레미야 애가 1장 1-11절 말씀을 통해 예루살렘의 슬픔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회복의 소망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1. 예루살렘의 비극적 상황
예레미야 선지자는 한때 영화롭고 축복받은 도시였던 예루살렘의 몰락을 애통해하며 이렇게 탄식합니다. 1절입니다.
예레미야애가 1: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예루살렘은 한때 열방 중에 으뜸이었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적막하고 황폐해져 과부와 같이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비통한 일입니까?
예루살렘의 몰락은 남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한 결과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마음대로 살았던 부패한 삶의 결과였습니다. 이미 유다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인 성전은 파괴되었고, 제사장들은 탄식하며, 처녀들은 슬퍼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심판이 죄의 결과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 죄의 결과와 하나님의 심판
예레미야는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이 예루살렘의 죄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레미야애가 1:5,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죄는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결국 우리를 슬픔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본문은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하였다"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고, 우상을 숭배했으며, 가난한 자들을 압제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고, 그들은 "놀랍게 그리고 철저하게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세상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면, 우리도 예루살렘과 같은 운명에 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회개와 회복의 소망
그러나 이 모든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9절과 같이 기도합니다.
예레미야애가 1:9,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예레미야의 이 기도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회개의 시작이 됩니다. 예루살렘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때, 그것이 바로 회복의 첫걸음이 됩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역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진실로 회개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4.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라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의 비극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이 예비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록 지금은 어둡고 고통스러운 시간일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며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의 탄식을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예루살렘의 슬픔을 통해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회개와 회복의 소망, 그리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모두 죄로 인한 심판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의 소망에 관한 본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어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의 죄를 깨닫고 진실로 회개하는 마음을 주소서.
-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감사하게 하소서.
- 한국교회가 일어나 새벽을 깨우고 기도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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