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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3장 19절-39절, 깊은 절망, 주의 인자와 긍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0월 22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예레미야애가 3:19-39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롭게 경험하는 하나님의 긍휼은 우리에게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고난은 일시적이며, 우리를 성장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신뢰할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19절-39절, 깊은 절망, 주의 인자와 긍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애가 3장 19절-39절, 깊은 절망, 주의 인자와 긍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서론


어느 날, 한 화가가 폭풍우 치는 바다를 그렸습니다. 캔버스에는 거친 파도와 어두운 구름이 가득했지만, 한 구석에 작은 등대가 빛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이 그림을 보고 "희망"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화가는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은 우리를 인도하는 등대와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빛나는 희망입니다.



본론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깊은 절망 속에서도 빛나는 소망의 말씀을 만나게 됩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지속된다는 놀라운 진리를 보여 줍니다.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간 그 암울한 시기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그 소망을 함께 발견하고,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

먼저 예레미야는 본문의 22절과 23절을 통하여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찬송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22-23,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선지자의 놀라운 고백을 듣게 됩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파괴되고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순간에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자'는 히브리어로 '헤세드(חסד)'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단순한 감정 이상의 깊고 지속적인 헌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향해 이러한 깊은 사랑의 약속을 지키십니다. 심지어 징계의 시기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라는 고백은 하나님의 신뢰성과 믿음직함(미쁘심)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혼란스러워도, 하나님의 성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근거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에게 주신 새 날과 새 생명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에게 주어진 새 날과 새 생명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소망을 주셨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것,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의 결과임에 감사하십시오.


2.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목적

이어서 예레미야는 인생의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와 목적에 대해 노래합니다. 27절입니다.

예레미야애가 3:27, 사람은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이 구절은 우리에게 도전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고난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 말씀은 우리에게 고난에 관한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첫째, 고난은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마치 운동을 할 때 근육에 무게를 주어야 강해지는 것처럼, 우리의 영적 근육도 어려움을 통해 단련됩니다. 고난은 우리의 인내, 믿음, 소망을 키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고난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듭니다. "그대의 입을 땅의 티끌에 댈지어다 혹시 소망이 있을지로다" (애가 3:29).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고난은 일시적입니다. "이는 주께서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이라" (애가 3:31).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적절한 때에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종종 "왜?"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입니다. 어떻게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이 우리의 믿음을 더욱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매일 아침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이런 실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 저녁에 그날 하루 동안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신실하셨던 세 가지 방법을 적어보십시오. 큰 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평안한 잠자리, 따뜻한 식사, 누군가의 격려의 말 한마디... 이런 작은 것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매일마다 주어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초점을 맞추면, 우리의 시선이 문제에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소망을 새롭게 하고, 하루의 도전들을 마주할 힘을 줄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가장 밝게 빛납니다. 오늘 예레미야애가의 말씀은 우리의 소망이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변치 않는 성품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련을 겪고 있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잡으십시오.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 안에서 힘을 얻으십시오. 매일 아침 우리에게 새롭게 주시는 그분의 긍휼을 기억하십시오.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애가 3:26). 이 말씀처럼, 오늘도 소망 가운데 하나님을 기다리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소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매일 아침 주님의 새로운 긍휼을 경험하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일상 속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발견하는 영적 눈을 갖게 하소서.
  •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성장하게 하소서.
  •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붙들어 주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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