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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5장 1절-10절,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0월 27일 주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예레미야애가 5:1-10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참된 보호자요 구원자이십니다. 예레미야애가의 말씀처럼, 우리가 어려움과 고난 중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기억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며, 새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5장 1절-10절,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애가 5장 1절-10절,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서론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에 섰을 때의 일입니다.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거대한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모세는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라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고, 이스라엘을 추격하던 애굽 군대를 물 속에 수장시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를 건너실 때의 일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시던 중에 큰 폭풍을 만났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주무시고 계시던 예수님은 깨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론


예레미야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선택하시고 사랑하셨던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되어 모욕을 당하고 있는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모욕을 당하고 고통 당하는 예루살렘을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예레미야가 고백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레미야는 어떤 내용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1.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기억하시는 분이십니다.

먼저,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고통을 기억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절입니다.

예레미야애가 5:1,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고통을 기억하시고 돌보시는 분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아픔과 고통을 보고 계시며, 때로는 우리의 고통 중에서 우리를 더 깊이 만나주시는 분이십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이어서 예레미야는 멸망 당하고 포로가 된 예루살렘을 회복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레미야애가 5:3,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들 같으니

이스라엘 백성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들의 땅, 집, 재산, 자유까지도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진정한 보호자였던 하나님을 잃어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한 자신들을 하나님께서 버리심으로 인하여, 자신들은 보호자가 없는 고아와 같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만이 자기 백성을 다시 회복시키실 수 있는 분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떠나셨기에 예루살렘은 고아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건강, 재산, 관계, 꿈과 희망까지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시키실 수 있는 분이심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예레미야는 유다가 하나님이 아닌 이방의 강대국들을 믿고 의지하다가 결국 망하고 말았다고 고백합니다. 6절입니다.

예레미야애가 5:6, 우리가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악수하고 양식을 얻어 배불리고자 하였나이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나 애굽들이 자신들을 위기와 두려움 속에서 건져 줄 것이라는 착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다른 나라들을 의지했다가 큰 화를 당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실패와 고난을 통해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실패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되고,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실패를 회복시키시고 절망에서 소망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어떤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절대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기억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며, 새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폭풍이 휘몰아치는 갈릴리 바다를 잔잔케 하신 것처럼, 우리의 인생의 폭풍도 잔잔케 하실 것입니다. 홍해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처럼, 우리도 구원하실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님을 의심하고 원망했던 우리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보호자이심을 고백하며,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며 믿음이 성장하게 하옵소서.
  •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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