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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0장 1절-15절, 풍요의 진정한 근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1월 29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호세아 10:1-15에 관한 이 설교는 하나님이 주신 풍요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합니다. 이스라엘의 잘못된 번영 사례를 통해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한 물질적 축복의 올바른 사용과 영적 책임을 다루며, 공의와 인애를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실제적인 적용점을 제시합니다.


호세아 10장 1절-15절, 풍요의 진정한 근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호세아 10장 1절-15절, 풍요의 진정한 근원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09장, 나의 기쁨은 사랑의 주님께
  • 새 찬송가 408장, 나 어느 곳에 있든지



서론 및 도입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새벽에도 말씀을 사모하며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호세아서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먼저 오늘 본문의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호세아 10: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이 말씀은 얼마나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풍요가 오히려 하나님을 떠나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녀가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본론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도 종종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곳에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런 우리의 모습을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풍요의 근원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호세아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번영이 바알의 축복이라고 믿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호세아 10:2, 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할 당시에는 전쟁의 신으로 생각했던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는 비와 천둥의 신인 바알을 섬김으로써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옥한 땅과 풍성한 수확을 바알 덕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서 하나님도 섬기고 바알도 섬겼던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입니까?

오늘날 우리도 비슷한 실수를 범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열심히 공부했으니까", "내가 남들보다 더 노력했으니까", "내가 경험이 많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노력과 수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풍요는 책임을 동반합니다.

이어서 본문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호세아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라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복을 통해 공의와 인애를 실천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풍요함을 우리 자신만을 쓰지 말고,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사용되기를 하나님께서는 바라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어리석은 농부의 비유를 보십시오. 그는 풍성한 수확을 얻었지만, 그것을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만 쌓아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은 농부에게 그날 밤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그가 쌓아 둔 모든 것들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우리의 풍요도 언젠가는 사라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10장 1절-15절, 풍요의 진정한 근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셋째, 진정한 회복의 길이 있습니다.

이같은 절망과 심판의 말씀이 선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세아 10:12의 후반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보내시는 회개와 회복으로 나아오라는 초청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이스라엘은 잘못된 태도를 돌이키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회복의 은총을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오늘 우리도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올 때, 우리의 인생과 가정과 교회와 이 사회가 회복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세 가지의 실천 사항들을 기억하고 삶에서 반드시  적용해야만 합니다.

  1. 우리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잘못된 생각과 습관들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2. 공의를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3. 인애를 실천해야 합니다. 받은 복을 이웃과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복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것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하며, 내게 주신 은혜를 찬송합시다. 그리고 내 삶의 은혜와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신 모든 복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가 그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묵은 땅을 갈아엎어 주시고, 공의와 인애를 심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주신 복의 근원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살게 하소서.
  • 공의와 인애를 실천하여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 살게 하소서.
  • 우리 교회의 제직부서들과 교육부에 은혜를 부어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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