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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2장 4절-16절,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회복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2월 5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아모스 2:4-16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이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이스라엘의 모습을 거울삼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며, 거룩함을 회복하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도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참된 하나님의 백성상을 묵상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모스 2장 4절-16절,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회복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아모스 2장 4절-16절,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회복하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새 찬송가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서론 및 도입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이렇게 새벽을 깨워 하나님 앞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잠시 우리의 일상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의 복잡한 지하철에서, 바쁜 직장에서, 또는 치열한 학업의 현장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과 우리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본론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선지자 아모스를 통해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해 준엄한 책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이었지만, 그들의 삶은 이방인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이 무엇인지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째,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라

먼저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공의와 정의를 저버렸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힘 있는 자들이 어떻게 대했는지를 표현한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아모스 2: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

이스라엘은 뇌물을 받아 의인을 팔았고, 가난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에 팔았으며, 힘없는 자들의 권리를 짓밟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통해 명하신 공의로운 삶의 기준을 완전히 저버린 것입니다.

공의가 사라져 버린 이스라엘의 모습은 오늘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직장에서 정직하게 일하고 있습니까? 이웃을 공정하게 대하고 있습니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때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정의를 선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입니다.

특별히 새벽예배에 나오시는 여러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공의와 정의의 파수꾼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하는 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그들의 역사 속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아모스 2:10,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애굽의 종살이에서 그들을 구원하셨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셨으며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 날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은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은혜를 우리는 얼마나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삶은 교만해지기 쉽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들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거룩함을 회복하라

마지막으로, 본문에 나타난 여러 표현들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이스라엘이 거룩함을 상실했다는 점입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아모스 2:12, 그러나 너희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실인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선지자들의 예언을 금지했으며, 성소를 욕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부르심에 전혀 합당한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 거룩함의 회복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먼저 말씀 중심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새벽예배에 나오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 때문이 아닙니까? 이 귀한 마음을 일상에서도 지켜나가야 합니다.

또한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교제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아모스 2장 4절-16절,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회복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신 예수님


하나님 백성다운 삶의 완전한 모범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실천하시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고, 공의와 정의의 실현을 위해 죄인들과 함께하시며 소외된 자들을 돌보셨으며,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거룩한 순종의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백성답게 살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모범이 되셨을 뿐 아니라,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거하시며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이 무엇인지 묵상해보았습니다. 은혜를 기억하고,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며,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이른 새벽, 여러분이 이 자리에 나오신 것처럼,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른 새벽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깨우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지 못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정의와 거룩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결단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소서.
  • 한국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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