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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내 인생의 증거의 돌을 세우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월 7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여호수아서 24장 19-33절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 연약함과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봅니다. 위대한 지도자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는 증거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요셉의 유산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미래에 대한 소망과 신앙의 자세를 설교문을 작성하며 고찰합니다.


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내 인생의 증거의 돌을 세우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내 인생의 증거의 돌을 세우십시오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 새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서론


헬라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아킬레우스는 어머니 테티스 덕분에 절대로 죽지 않는 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는데, 바로 그의 발뒤꿈치였습니다. 역전의 용사였던 아킬레우스였지만, 트로이 전쟁에서 파리스의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고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불멸의 존재요 역전의 용사였던 아킬레우스였지만, 결국 자신의 약점에 화살을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완전해 보이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불멸의 존재라고 여겨지던 역전의 용사라 할지라도,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본론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이자 영웅이었던 여호수아 역시 영원하거나 완전하지 못한 인간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여호수아 역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의 말씀은,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거룩하시며 동시에 질투하시는 분이심을 강조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다시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세겜에서의 이 언약식이 끝이 나고, 지도자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나이가 많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첫째, 인간은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가장 먼저 우리는, 위대한 지도자인 여호수아의 죽음을 통하여 인간은 연약한 존재일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결단한 이스라엘이 곧 불순종할 것임을 알기에, 인간이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가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2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수아 24: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비록 이스라엘은 굳게 서약하고 세겜에 증거의 돌을 세우지만,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분이며 우상을 섬기면 멸망 당하게 될 것이라고 여호수아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만 이렇게 연약했을까요? 결코 아닙니다. 바로 나 자신도 너무나도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엎드려야만 합니다. 오늘도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둘째, 언약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언제나 실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역시 연약한 존재임을 잘 알았기 때문에 세겜에 증거의 돌을 세웠습니다. 2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수아 24: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세겜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운 증거의 돌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약속을 순종하기로 결단한 것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연약한 인간이 금방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잊어버리더라도, 증거의 돌을 바라볼 때 다시 하나님의 말씀과 이스라엘의 언약을 기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너무나도 자주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삶이 바빠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내 욕심을 우선 순위에 두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바로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장치나 도구를 마련해야만 합니다. 휴대폰의 알람을 설정 한다든지, 작은 성경책을 항상 주변에 두는 등의 언약의 증거를 주변에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를 지냈다는 사실을 통하여,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32절입니다.

여호수아 24:32,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요셉은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들과 형제들에게 출애굽을 하게 될 것이며 그 때 자신의 뼈를 가지고 나가라고 유언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요셉은 비록 애굽의 국무총리였으며 갖은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하나님께서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땅을 잊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역시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되,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노년의 여호수아가 마지막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서도 끝이 났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모든 인간들은 연약하고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구원의 증거를 되새기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삶에도 부지런하게 살아가야만 합니다. 여호수아의 마지막 권면을 우리 마음에 잘 새기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거룩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너무나도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인도해 주옵소서. 그리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오늘도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언제나 겸손한 자세를 가지게 하소서.
  • 주의 말씀을 항상 사모하고 묵상하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어려운 일도 소망으로 이겨내게 하소서.
  •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시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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